[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최근 오비맥주 카스는 엔데믹 전환 이후 첫여름을 맞아 6월 중순부터 약 두 달에 걸쳐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채워진 ‘카스쿨(CassCool)’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카스의 이번 ‘카스쿨’ 캠페인은 ‘젊음의 거리’ 홍대 일대에서 여는 팝업스토어로 먼저 시작한다. 카스는 홍대 메인 상권인 상상마당 인근에 다양한 테마의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오비맥주 카스는 뜨거운 여름을 맞아 카스에 레몬의 신선한 과즙을 더한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레몬 스퀴즈 0.0’를 출시했다. ‘카스 레몬 스퀴즈’는 카스의 상쾌하고 깔끔한 맛에 신선한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더해 짜릿한 청량감과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레몬을 활용해 시즌 한정 출시됐다.

카스는 ‘카스쿨(CassCool)’ 캠페인을 진행하는 홍대 거리에 레몬을 테마로 한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 매장’도 오픈했다. 7월 중순부터 대형 레몬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 카스 레몬 스퀴즈 시음존,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신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은 오후 2시, 시간을 딱 맞춰 찾아간 오비 카스쿨 팝업스토어는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에서는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다 들어간 후의 모습이지만, 평일 그것도 한창 햇볕이 지독하게 내리쬐는 나머지 폭염주의보가 내린 시각 사람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카스쿨 팝업스토어를 즐기러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뛰어놀 수 있는 풀과, 대형캔 모양의 설치물이 보인다. 캔 겉면의 일러스트는 각기 두 명의 작가가 작업한 것이다. 마우즈(MAWZ)작가는 경쾌한 색감과 날카로운 선을 사용해 심플하고 직관적인 작품으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아티스트이며, 이슬로(YISLOW)작가는 달콤한 디저트를 연상케 하는 아이코닉한 화풍으로 매체나 소재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미 실내에는 사람들이 들어차 각기 게임을 하거나, 가챠를 돌리거나, 맥주 시음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밖이 쨍쨍한 날씨에 눈이 부실 정도로 밝았다면 실내는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어두운 조명과 카스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꾸몄다. 
 

단순히 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다는 게 특징이다. 벽을 채운 수많은 맥주들과 함께 한쪽에는 오비 관련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특히 혼자 열심히 움직이며 맥주를 따르는 로봇까지 등장해 이목을 끈다.
 

게임을 하고 나면 코인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코인으로 뽑기를 돌려 상품을 받아갈 수 있게 했다. 코인으로 럭키드로우도 응모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으니 평소 행운이 따르는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해도 될 정도.
 

각기 맥주를 마시거나, 실내를 구경하거나, 럭키드로우를 기다리거나, 또는 그저 이 주변에 들렀을 때 언제든지 들어가 맥주 한 잔을 얻어 마시며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카스 플래그십 팝업 매장에서는 ‘나만의 카스캔 만들기’, ‘초대형 카스캔 포토존’ 등의 체험형 이벤트도 열린다. 이 밖에도 인근 오락실, 노래방 등도 카스쿨 콘셉트로 탈바꿈하여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비 카스는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레몬 스퀴즈 0.0’ 출시 기념 레몬을 테마로 한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 매장’도 오픈했다. 오비 카스쿨 팝업스토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카스쿨 팝업스토어가 수영장 안에 들어온 듯한 시원한 느낌을 준다면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스토어는 레몬이라는 노란색의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스토어 플레이존과 굿즈 판매존으로 구성된 공간은 대형 레몬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부스와 레몬 모양의 회전무대 기구 등으로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시음 기회도 제공된다.
 

‘카스 레몬 스퀴즈’는 특히 출시 2주 만에 100만 캔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500ml 캔 단일 제품으로 2주 만에 100만 캔 판매를 달성해 최근 오비맥주가 선보인 시즌 한정 제품 중 최단 기간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비맥주는 카스 레몬 스퀴즈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

출시 직후 트렌드 세터를 중심으로 SNS상에 입소문이 나면서 MZ 소비자들의 카스 레몬 스퀴즈 인증샷 유행이 확산됐다. 한정된 물량에 이른바 ‘구매 좌표’를 공유하는 등 일부 지역에는 품귀 현상까지 일어났다. 

온라인상에는 ‘카스에 레몬이라니 실패 없는 조합’, ‘레몬이 통째로 들어간 맛’, ‘상큼한 레몬 맛 카스 밸런스 최고’ 등 많은 소비자들이 호평을 하고 있다. 카스 특유의 청량감에 소비자 니즈를 반영,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레몬을 활용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스토어의 포인트인 포토존이다. 팝업스토어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홀린 것처럼 이 거대한 레몬 앞에 서서 사진을 찍게 될 것이다.
 

어릴 적 놀던 놀이터에서나 보던, '어른이'들을 위한 공간이 우선 보인다. 놀이터에서 죽어라 돌리며 놀았던 회전무대 기구에서부터, 풀장은 친구나 연인끼리 들어가 놀 수도 있고 벽에 있는 거울을 통해 저마다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해당 스크린 화면에서는 화면을 터치해 떨어지는 레몬을 눌러 없애는 게임을 할 수 있다. 20-30여개의 레몬을 없애면 성공하는 게임이지만 필자는 터무니없게도 실패. 그러나 계속 시도할 있으니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꼭 성공해 보도록 하자.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스토어에도 벽을 카스 레몬 스퀴즈들로 채운 것이 눈에 띈다. 어떤 때에 그저 평범한 맥주캔들도 훌륭한 디자인으로 적용될 수 있다. 수많은 맥주캔들을 보고 있노라면 낮임에도 불구하고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싶게 될 것이다.
 

역시나 세심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레몬의 단면을 의자와 테이블에 구현했다. 바로 앉는 것보다 절로 사진을 찍게 만드는 귀여움이다.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스토어에서도 카스 레몬 스퀴즈 관련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스티커, 유리컵, 니들러 등 종류도 다양하다. 
 

카스 관계자 측은 "엔데믹 후 첫 여름을 맞아 대한민국 1등 맥주 카스가 올여름 압도적인 스케일의 오프라인 캠페인을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알차고 재미있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들로 다시 한번 신나는 여름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카스는 7월 29일과 8월 12일에 각각 부산(부산아시아드 보조 경기장)과 광주(조선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2023 포세이돈 워터 뮤직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또 8월 4일부터 6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