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6:15 (토)
세계인의 관심 쏠린 ‘서울디자인어워드 2023’…46개국서 작품 응모
상태바
세계인의 관심 쏠린 ‘서울디자인어워드 2023’…46개국서 작품 응모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07.27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디자인어워드 행사 포스터 /서울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3' 행사 포스터 /서울시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3’에 46개국의 작품이 응모됐다는 소식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응모작 수로는 3.5배 오른 셈이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어워드 2023’ 접수 마감 결과 46개국에서 총 356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복합적인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디자인을 선정하는 프로젝트였으나, 올해부터는 전 세계인의 조화로운 일상을 지속하게 하는 모든 디자인이 심사 대상이 됐다.
 

서울디자인어워드 역대 수상작 중 하나인 '인시튜 프로젝트(중국)'의 <꿈의 집> /서울시

주제는 ‘사람과 사회, 환경의 조화로운 관계를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디자인’이며 실제로 실행된 디자인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실현 방안이 도출된 디자인 연구도 공모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공모의 응모작 수는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으며 참여국도 46개국으로 2배 이상 늘었다. 4회차 누적으로는 지금까지 총 62개국이 서울디자인어워드에 응모하고 있어 빠른 성장이 눈에 띈다.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만큼 시상 규모도 커졌다. 특별상인 리서치상과 올해의 이슈상(디지털부문)등이 신설되면서 기존 12개였던 시상 부문이 25개로 확대됐고 총상금도 1억 5천만 원으로 늘어났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5가지 핵심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공분야(공공/공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제 해결법(창의/혁신), ▲시민의 참여와여러 분야와 협력의 과정(참여/협력), ▲널리 영감을 주고 영향력을 퍼트리는 확산(영감/영향력), ▲사람과 사회, 환경의 조화로운 관계를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일상(지속가능성)이 핵심 가치에 해당한다.

응모작은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세 달간 심사한다. 올해는 심사위원단의 수와 기준이 확대됐으며 기존 심사위원 5명, 자문 위원 10명으로 구성되었던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올해부터 심사위원 15명, 자문 위원 13명 등 총 28명으로 늘어난다. 전문가들의 시선을 다양하게함으로써 공정성을 보다 더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심사 후에는 9월 27일부터 예정된 수상작 전시와 인기상 시민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어워드 2023의 수상작은 시상식에서 공표된 후 DDP 홈페이지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서울디자인어워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의 이경돈 대표이사는 “응모작만 보더라도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이미 세계적인 어워드로 성장했다”라며 “이 상을 통해 세계인이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계기를 만들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