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hy는 지난 24일 동대문구청과 고독사 위험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명수 hy 강북지점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의 골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안부 확인 및 건강음료 전달이다. 총사업비는 1억 원으로, 개별 지자체와 맺은 협약 중 큰 규모다.
협약을 통해 hy는 제품 전달과 안부 확인을 담당하기로 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hy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가 대상자 1,061명에게 자사 건강음료를 전달하면서 제품 배송 시 건강 이상 등 특이사항을 발견할 경우 동대문구청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위기 상황을 예방한다. 동대문구청은 지원 대상자 선정 및 관리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정명수 강북지점장은 “hy는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 왔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사망자는 3,300여 명으로, 4년 전 대비 40% 늘었다. 고독사가 매년 증가 추세로 hy는 관련 사업인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3년 상반기 기준 누적 지원 금액은 16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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