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7:25 (일)
‘2019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 개막, 다양한 문화교류로 풍성
상태바
‘2019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 개막, 다양한 문화교류로 풍성
  • 이진 기자
  • 승인 2019.03.06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9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그 개막 행사로, 3월 7일(목)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 아레나에서 ‘2019 한국-필리핀 케이팝(K-POP) 우정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과 필리핀 양국 정상은 1949년 첫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2018년 한국-필리핀 정상회담에서 2019년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2019년을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18년 12월, 문체부와 필리핀 문예위는 한국-필리핀 양국이 2019년 연중 양국 수도와 주요 도시에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체부와 필리핀 문예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한국-필리핀 케이팝 우정 콘서트’는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케이팝을 통해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과 필리핀 문예위 빅토리노 마놀로(Victorino Manolo) 위원이 행사에 참석해 양국의 오랜 우정을 기념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엔시티 드림(NCT DREAM)’, ‘에이프릴’, ‘느와르’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며, 필리핀 인기 밴드인 ‘사일런트 생크추어리(Silent Sanctuary)’가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필리핀 관객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차 표 배포 분량 700장이 1분 만에 소진되고, 접속자가 몰려 현지 표 사이트 서버가 멈추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개설된 누리소통망(SNS)에는 구독자(팔로어) 2만 8000여 명이 있고, 필리핀 국민들은 “반가워요”, “콘서트 너무 가고 싶어요.”, “감사해요” 등 한국어로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문체부와 필리핀 문예위는 ‘2019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양국의 국화인 무궁화와 삼파귀타로 양국의 연계를 형상화하는 ‘공동 기념로고’를 제작했다. 앞으로 필리핀 문예위는 한국에서 ‘필리핀 문화의 날(Days of Philippine Culture)’ 행사를 진행하고, 문체부도 ▲ 태권도 문화축제, ▲ 한국문화관광대전, ▲ 한국-필리핀 영화제, ▲ 한국-필리핀 공예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필리핀 현지에서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개막 공연의 열기를 이어 최근 케이팝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미얀마 양곤에서도 3월 16일(토) ‘2019 한국-미얀마 케이팝(K-POP) 우정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보이프렌드’, ‘에이프릴’, ‘느와르’ 등 국내 인기 가수들과 한국-미얀마-태국 합작 아이돌 그룹인 ‘로즈 쿼츠’ 등 현지 인기 가수들이 참여한다.

김용삼 제1차관은 “한국과 필리핀이 이번 상호교류의 해를 통해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