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춘천문화재단이 춘천예술촌 시민참여 예술창작 활동 〈예술이 모락모락〉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춘천예술촌 예술방앗간에서 진행되는 〈예술이 모락모락〉은 시민들이 다각적인 예술창작 활동을 하며 일상적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23 〈예술이 모락모락〉에는 춘천예술촌 입주작가 및 지역 예술인 19명이 함께하며, 8월부터 10월까지 각각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서예, 악기 제작, 공예 등 작품세계를 토대로 한 19가지의 예술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디지털 페인팅 ▲그림동화 만들기 ▲꿈 창작화 그리기 ▲유화창작 ▲아코디언북 제작 ▲실크스크린 프린팅 등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활동들도 눈에 띈다. ▲사이언스아트 ▲수제펜 만들기 ▲블루투스 우드 스피커 제작 ▲사진작품 제작 ▲리놀륨 판화 제작 ▲모빌 제작 등 예술인들과 함께 결과물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모든 활동들은 최소 3회 이상 진행되어 총 124회의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시민들은 보다 긴 시간 예술인들과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원데이 클래스가 아닌, 3회~7회에 걸쳐 진행되는 예술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7월 28일까지 이벤트 어스’를 통해 가능하며 활동별 세부 일정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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