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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아는 만큼 맛있어지는 미식의 세계 《컬리 푸드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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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아는 만큼 맛있어지는 미식의 세계 《컬리 푸드 페스타》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3.07.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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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컬리 푸드 페스타 /김서진 기자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컬리가 서비스 론칭 8년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7월6일부터 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2관에서《2023 컬리 푸드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컬리의 85개 대표 파트너사가 참여해, 모두 130여 개의 F&B 브랜드를 선보였다. 부스 별로 시식, 현장 판매, 샘플 및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그간 온라인으로만 만날 수 있던 컬리의 식품에 대한 전문성과 진정성, 독보적 큐레이션 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김슬아 대표 /컬리

한편, 컬리는 페스타 부대행사로 6~8일 같은 장소에서 '2023 컬리 푸드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컬리 김슬아 대표,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문정훈 교수,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 CJ제일제당 최자은 본부장 등이 연사로 나서 우리나라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아울러 컨퍼런스 참석자에게는 컬리 MD들과 1대1 입점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컨퍼런스 첫째 날의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컬리 김슬아 대표는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구현’이라는 컬리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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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그간 컬리는 직매입 구조, 상품 다양성 확보, 고객 피드백에 대한 집착, 물류 혁신과 친환경 포장재 등을 통해 큰 혁신을 이뤄 왔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생산자와 업계 종사자 모두 행복한 유통 생태계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 부스 /김서진 기자
시식할 수 있는 음식들 /김서진 기자

행사장은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우선 ‘컬리 베스트 존’에는 CJ, 매일, 풀무원, 프릳츠, 삼진어묵, 벨지오이오소 등 그간 컬리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53개 브랜드 파트너사의 부스가 마련됐다. 
 

하림 부스 /김서진 기자
매일유업 부스 /김서진 기자

이번 컬리 푸드 페스타에는 포비베이글, 프릳츠, 모모스커피, 블루보틀, 하겐다즈 등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레오나르디, 이즈니, 페이장 같은 풍미를 이끄는 식재료 브랜드, 목란, 광화문 미진, 하코야 등 간편식 브랜드, 덕화명란부터 사미헌, 조선호텔김치까지 다양한 국·반찬 브랜드,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하림 등 대기업들까지 총출동했다. 
 

포토존 /김서진 기자
컬리 박스를 앞에 두고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김서진 기자
이곳도 포토존 /김서진 기자

이번 행사는 컬리가 첫 진행하는 이벤트임에도 행사장에는 오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행사장은 브랜드별로 각기 개성 있고 다채롭게 꾸민 부스들로 가득했다. 특히 곳곳에 있는 포토존들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케찹으로 보이는 병을 들고 있는 삼진어묵 캐릭터 /김서진 기자
샐러드'판다' /김서진 기자

해당 브랜드들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부스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 공교롭게도 두 부스 모두 필자가 컬리에서 자주 애용하는 제품들.
 

메종엠오 부스 /김서진 기자
컬리에서도 인기를 자부하는 '이연복의 목란'부스 /김서진 기자
한 부스에서 받은 햄 /김서진 기자

‘컬리 온리 존’은 블루보틀, 목란, 포비베이글, 우드앤브릭, 그릭데이 등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32개 파트너사 부스로 구성됐다. 고급진 디저트와 커피부터 간편식, 신선식품까지 나만의 음식 취향을 발견하는 시간과 함께 트렌드에 민감한 식음료 비지니스의 최전선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컬리의 '채소'에 관한 이야기 /김서진 기자
'고기'에 관한 이야기 /김서진 기자
개인에게 맞는 파스타를 찾을 수 있는 공간 /김서진 기자

행사장에는 식문화에 대한 컬리의 진정성과 철학을 담은 '컬리 브랜드 존'도 준비됐다. 식문화 트렌드를 바꿔 온 컬리의 핵심 상품들, 이를 발굴하고 가꿔 온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커피, 파스타, 사과, 치즈, 식빵 등을 더 잘 알고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하며,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곳의 포토존은 덤이다.
 

시식하는 손님들 /김서진 기자
산처럼 쌓인 이쑤시개와 시식 제품 /김서진 기자

관람객들은 대부분의 부스에서 베스트셀러 및 신제품을 맛볼 수 있었으며, 직접 시식하고 경험하며 새로운 취향을 찾아볼 수도 있었다. 실제로 거의 모든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손에 접시와 종이컵을 들고 다니는 모습은 흔했다.
 

이벤트에 대한 설명을 듣는 관람객들 /김서진 기자
이벤트 중인 커피빈 부스 /김서진 기자

40여개 부스에서 룰렛 돌리기, 뽑기, 럭키드로우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증정품도 제공됐다. 해당 제품을 SNS에 올려 태그를 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부스들에는 역시나 사람들이 즐비했다.
 

부스에 줄을 서 있는 관람객들 /김서진 기자
행사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 /컬리

최재훈 컬리 최고 커머스 책임자는 “이번 페스타는 미식에 진심인 분들이 트렌드에 민감한 식품 비즈니스의 최전선을 경험하고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컬리와 함께 성장해 온 파트너사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구현'이라는 컬리의 비전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 전했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고객들이 그간 온라인으로만 만나 온 컬리와 파트너 브랜드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열려 한다”며, “미식의 즐거움은 물론, 푸드 비즈니스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밝혔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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