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7:50 (토)
2023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연극 《금성여인숙》 공연
상태바
2023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 연극 《금성여인숙》 공연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3.07.06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는 사람 되기》,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 릴레이 진행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제공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제공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연극장르 공동기획공연 세 번째 작품인 극단 미인의 《금성여인숙》을 오는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올해 연극장르 공동기획공연으로 5개 작품을 선정하여 민간단체의 공연제작에 추동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동기획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기본적인 대관 지원과 함께, 장르 특성에 맞는 전문 프로듀서를 통한 민간단체 - 예술극장 간 협력하고 있다.

《금성여인숙》은 극단 미인이 낭독프로젝트 ‘몽신몽신 프로젝트’와 인제 골목길축제 ‘길바닥 낭독회’를 통해 호평을 얻었던 작품을 기반으로, 유쾌하지만 허를 찌르는 희곡과 베테랑 배우들이 만나 선사하는 휴먼드라마이다. 극은 코로나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감염병이라는 사회적 공포가 금성여인숙 전체를 뒤덮으면서 개인주의를 넘어 밑바닥의 이기주의까지 여실히 드러나는 사람들의 변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며 서로의 간극을 좁혀나가는지를 생생한 이야기로 표현한다.

2023년 예술극장의 연극장르 여름시즌 공동기획공연으로 ▲극단 미인 《금성여인숙》(7.14~23), ▲극단 바바서커스 《아는 사람 되기》(8.25~9.3), ▲여기는 당연히, 극장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8.25~9.3) 이상 세 작품이 협력체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막을 내린 작당모의 《싸움의 기술, ‘졸’》과, 앤드씨어터 《유원》이 대부분 회차가 매진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종료되어 앞으로의 공동기획공연들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극단 바바서커스의 《아는 사람 되기》는 연계프로그램으로 ‘전쟁과 사람’을 주제로 한 ‘평화 잡담’ 워크숍을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광장에서 7월 28일 14시와 8월 4일 14시에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는 당연히, 극장의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은 한글자막, 수어통역, 음성해설 등 다양한 접근성 방식의 제작을 예술극장과 함께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