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유통전문기업 hy의 대용량 발효유 브랜드 '야쿠르트 그랜드' 누적 판매량이 1억 병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야쿠르트 그랜드는 지난 2015년 야쿠르트를 대용량으로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출시했다. 용량은 280ml로, 기존 제품의 4배 이상이다. 출시 당시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일평균 7만 병씩 팔렸다. 첫 해 누적 판매량도 1,500만 병이 넘는다.
이 기세로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새콤달콤한 과일 맛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포함해 450ml, 750ml 크기의 중·대용량을 선보였다. 또한 젤리와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제형도 다양화해 현재 총 8종의 그랜드 제품을 판매 중이다.
hy는 야쿠르트 그랜드를 시작으로 자체브랜드를 늘려왔다. 2022년에는 야쿠르트 라이트를 의인화한 캐릭터 '야쿠'를 론칭, 지난달에는 자체 개발 화장품 원료 피부유산균 7714를 주원료로 만든 'NK7714'도 선보였다. NK7714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 5,000개를 넘어섰다.
플랫폼소싱팀 서일원 팀장은 "야쿠르트 그랜드는 대용량 발효유 카테고리를 개척해 많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온 제품이다"라며 "오리지널 야쿠르트의 맛과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야쿠르트 시리즈와 함께 지친 일상 속 잠깐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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