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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건강하고 행복한 '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강책방 일일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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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건강하고 행복한 '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강책방 일일호일'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3.06.1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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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책방 일일호일 /김서진 기자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건강책방 일일호일'은 책방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이 일상이 되는 곳을 목표로 한다. 건강을 주제로 한 책이 큐레이션되어 있는 책방이자,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건강 플랫폼이기도 하다. 

이들은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즐기고, 배우며 일상 속 건강의 가치가 편안히 교류되는 공간을 지향한다. 일일호일(日日好日)은 매일 건강한 하루가 시작된다는 뜻으로 신체, 정신, 사회, 동물, 환경 등 5개 분야의 건강 서적 100권을 소개하는 '건강백서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김민정 책방지기 /김서진 기자

일일호일은 어떤 책방인가

일일호일은 건강을 주제로 큐레이션한 책들을 볼 수 있는 책방이다. 엔자임헬스라고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서 만들었다. 일상 속에서 건강에 대한 생각들을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해 책방을 2021년 1월에 열게 되었다. 현재 3년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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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클라이언트라고 부르는 기업, 정부, 학회등 다양한 그룹에 의뢰를 받고 업무하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직접 해 보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꼭 클라이언트의 의뢰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자체적으로 건강과 관련된 소통을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길 하다 '책방'으로 결정이 된 후 준비를 하고, 책방의 컨셉을 잡기까지 1년 정도 걸렸다.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운영이 힘들진 않았는가

오히려 그 때가 책을 더 많이 팔았던 것 같다. 고생 많다고 하면서 동네 분들이 책을 많이 사 주셨다. 퇴근하면서도 '고생하십니다'라고 사 가고, 인터넷으로 일부러 주문도 해 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웃음)여기서 팔아주고 싶다고. 서촌 분들이 정이 많고 서촌에 대한 애정이 많다. 서촌을 서촌답게 하는 게 이런 작은 가게들이라 생각하더라. 대형 체인이 아닌, 이런 공간들이 오래 있으면 서촌이 더 나아진다는 말도 해 주고. 
 

일일호일의 입구 /김서진 기자

2021년 책방을 서촌에서 열었다. 서촌이라는 장소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서촌이 회사와 가깝기도 했고, 접근성 측면에서 오고 가기 좋았다. 서촌이 도심 안에 있지만 옛 골목도 있고, 뒤로는 인왕산이 있다. 우리가 공간을 결정하는 데 있어 도시 자체에 건강함을 찾을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는 점이 컸다. 지금도 있지만, 서촌 안에 다양한 책방이 많다. 여기에 우리의 건강 책방이 같이 어울린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곳은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있다. 서촌 사람들끼리 많이 모이고, 소규모로 활동도 많이 한다. 그래서 건강이라는 주제를 갖고 지역 주민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거점이 되기에도 적절한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 서촌으로 결정하게 됐다.
 

툇마루에서 보는 작은 정원 /김서진 기자

한옥은 서촌을 상징하는 건물이기도 하다. 툇마루를 보면 자연과 가까이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매일매일 같은 일상인 것 같아도 또 다른 하루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우리가 추구하는 건강의 방향과 맞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건강이라고 하면, 제일 워너비처럼 추구하지 않는가. 건강하게 사는 게 사람들의 큰 소원이기도 하고. 새해가 되면 '올해도 건강하자'란 말을 많이 하지 않는가. 사람들이 그렇게 건강을 추구하면서도 '어렵고, 반드시 도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건강은 매일매일, 하루하루 쌓인다고 생각한다. '일상 속에서 오늘 하루를 이렇게 건강하게 보냈구나' 하는 행복감이 쌓이면 1년이 그렇게 건강해지는 거다. 이 공간에서 대나무를 보고, 좋은 날씨를 보며 '아늑하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게 건강이라 생각한다. 그런 건강함을 선사하고자 식물도 많이 심고 가꾸고 있다. 또 효율적인 측면에서 사람들이 많이 있게 하는 공간보다는 호젓함을 통해 여유를 찾을 수 있게 공간을 여유 있게 구성했다.

2022 서울형책방에 선정되었다. 선정 배경은

우리 책방이 워낙 컨셉이 뚜렷하다. 건강을 컨셉으로 한 책방이 내가 알고 있기로는 우리밖에 없는 것으로 안다. '고유성'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현재 건강에 대한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작년 같은 경우엔 먹는 것과 관련해 비건이나 로컬 푸드와 관련된 장터도 열고, '식탁의 정석'을 쓴 이정민 저자가 오셔서 올바르게,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려 주기도 했다. 또 '끼니로그'를 운영하는 에디터가 와서 '내가 왜 비건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든지.

기존의 책방과는 다른 좀더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넣었다. 올해는 '걷기'를 한다. 책방에서 걷기라니 좀 생소할 수 있지만(웃음) <이제 함께 걷기다> 김민영 저자와 함께 북토크와 걷기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네 나무 투어도 한다. 서촌에 나무가 많은데, 어떤 나무가 있는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알아보며 어울리는 문화 행사도 진행한다. 건강이라는 컨셉에 맞게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건강과 관련된 수많은 책들 /김서진 기자

'건강'이라는 테마로 북큐레이션을 한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건강이라고 하면 단순히 건강 정보만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넘치는 상황이다. 유튜브나 방송에서도 정보는 많다. 이 정보를 어떻게 수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내 삶을 어떻게 건강하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과 사람들이 그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가져가게 하는 것. 건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 이런 게 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다섯 가지 주제를 다룬다. 몸의 건강에 대한 책, 마음의 건강에 대한 책, 또 사회적인 건강에 대한 책. 건강은 사실 사회와 떨어질 수 없다. 사회가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니까. 그리고 환경에 대한 책도 있다. 요즘 기후변화나 환경오염이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가. 마지막으로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에 대한 책, 그런 삶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 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누어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이 다섯 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책을 찾는다. 꼭 신간만 소개하는 건 아니다. 나온 지 2-3년 된 책들도 있고, 10년 이상 된 책도 있다. 놓친 책 중에서도 좋은 책이 많아 그런 책을 찾는 데 중점을 둔다. 대신 건강한 가치와 부합하지 않는 책은 굳이 소개하진 않는다.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 /김서진 기자

책방지기의 책 취향이 있나

사회나 인문서적을 좋아한다. 건강과 관련된 담론이 있는 책. 지금 '번아웃' 프로젝트로 큐레이션을 하고 있는데,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있지 않나. 질환적인 측면에서 접근을 한다 해도 결국 사회가 바뀌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 과로를 부르는 사회가 바뀌지 않으면 번아웃도 결국은 해결이 되지 않는다. 지금의 과로를 부르는 사회와 사람들을 후진시키는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 그렇게 자각을 해야 한다. 그런 이야기하는 책들을 좋아한다. 
 

책방 안 넒은 공간 /김서진 기자
뒷마당의 정원 /김서진 기자

안쪽의 별도 공간이 인상적이라는 말이 많다. 누군가는 손님에게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말까지

이 공간을 손님들이 많이 좋아한다. 밖의 파릇파릇한 나무도 보이고. 오늘처럼 맑은 날도 좋지만 비가 오면 오는 대로, 흐린 날이면 흐린 대로 운치가 있다. 그런 계절의 변화가 잘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조용하니 모임으로도 많이 쓴다. 여기서 글쓰기 모임도 하고 독서 모임도 소규모로 하기 좋아 예약제로도 운영 중이다(웃음) 지나갈 때는 모르지만 들어왔을 때는 막상 다른 세계 같아 놀라는 이들도 있다.

인문학 클래스, 기획전,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템플스테이 같은 경우는 조계사와 협약해 진행한 것이다. 담당 선생님이 책을 워낙 좋아했다. 서촌 책방 투어를 작년 겨울에 했고 올해 가을과 겨울에도 할 것 같다. (이 곳이)건강 책방이다 보니 먼저 연락이 오기도 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도 한다.

학회나 기업, 제약사나 이런 곳과도 협업을 한다. 질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대개 질환 정보만 알고 있지 않은가. 그 질환과 함께 살아가는 환자들의 좋은 이야기가 많은데, 이를 소개하고 환우회 독서 모임도 진행한다. 건강 책방이다 보니 이런 면으로 잘 진행되는 것 같다.
 

신장암환우회에서 운영하는 마음튼튼 독서클럽에 전달한 <모든 식물에는 이야기가 있다> / 일일호일 

책방을 운영하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 

환자들도 독서 모임을 좋아한다. 큰 병에 걸렸다는 건 한순간에 삶이 바뀌어 버리는 것과 같다. 그렇다 보니 자신의 삶의 의미를 되찾고, 다시 생각해 보는 전환의 시기를 겪는다. 책이 그 분들에겐 길잡이가 되고, 또 위로나 치유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 독서모임도 꾸준히 진행하려고 한다. 환우분들이 오셔서, 이런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를 치유받고 오늘의 '일일호일'인 것 같다는 말을 할 때 좋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한 분이 계신다. 책을 이 공간에서 직접 쓰셨다. 그 분의 책 서두에도 이 책방 이름이 나온다. 지금도 꾸준히 오신다. 공부 모임도 주기적으로 열린다. 이런 걸 보면 공간이 누군가에게는 자아를 실현하고, 또 누군가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서촌이 서울에서 드물게 옛날 서울의 모습을 갖고 있다. 지금은 거의 다 아파트 단지지만 여긴 옛 골목길도 있고...이 건물도 1950년대 후반에 지어진 집이다. 예전에는 이화여고 동창인 할머들 네 분이 오셔서 사진도 찍고 가셨다. 옛날 느낌이 나는 공간으로 온 것 만으로도 마치 여고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해맑게 웃으면서 즐거워하시더라. 그게 정말 인상적이었다. 서촌이라는 곳, 이 공간에서 책을 소개하는 게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단골도 많다. 여기서 글 쓰는 작가도 오고. 아무래도 서촌을 거점으로 하는 분들이 많아 이 도시에 올 때마다 꼭 들르는 이들도 있다.

친환경이나 비건에도 관심이 많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사회나 사람에 대한 애정도 많다. 건강을 넓게 바라봤을 때 환경문제와 뗄 수 없는 것 같다. 환경과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고민을 하다 보니 비건 그룹들과도 친분이 많다. 선보이는 디저트도 다 비건이고, 작가들과 같이 장터를 진행하기도 하고 그분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책들 /김서진 기자
책에 대한 설명들 /김서진 기자

동네책방만의 이점이 있나 

작은 서점이다 보니 사람들과 밀접하게 교류할 수 있는 것이 이점이다. 청와대 개방 이후로는 관광객도 많이 온다. 일부러 연차를 내고 멀리서 오는 사람도 있다(웃음) 그들이 왔을 때 책방 이야기도 하고, 책 이야기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 대형 서점에서는 바쁜 직원들을 붙잡고 이야기할 수는 없으니까(웃음)

우리가 좋아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책들을 소개할 수 있다는 점도 있는 것 같다. 신간만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책, 꼭 팔릴 것 같은 책뿐만이 아닌 이것도 팔렸으면 좋겠다 싶은 책을 소개할 수 있다는 것도 좋겠지.

요즘 사람들에게는 쉼이 꼭 필요한데, 제대로 쉬는 게 쉽지가 않다

최고의 휴식은 책이 아닐까(웃음) 쉰다는 게, 그런 것 같다. 요즘은 잘 쉬려고 하다 보니 쉼에도 계획을 세우고 '이 쉬는 시간도 알차게 보내야지!' 하는 이가 많은 것 같다. 그럼 쉬는 것조차 일이 되어 버린다. 개인적으로 쉬는 건 '멈춤'이라고 생각한다. 하던 일은 내려놓고, 쉬는 것에 집중하는 게 잘 쉬는 거라 생각한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렇게 쉬어야지,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모든 걸 내려놓고 호흡도 천천히 하고, 잠도 많이 자고 뒹굴뒹굴할 수 있는 그런 것. 본래의 의미에 집중하는 게 잘 쉬는 게 아닐까(웃음)

손님들에게 '일일호일'은 어떤 공간이 되길 바라나 

오늘 하룻동안 '오늘도 내가 건강하게 보냈구나'란 생각이 드는 곳. 건강이라는 걸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이 공간이 참 건강하구나, 그래서 좋다' 라고 느꼈으면 한다. 예를 들어 힘들게 운동하고 나서 '오늘 목표를 달성했어!'가 아니라 느긋하게 쉬고 마시면서 '아, 건강하다' 라는 느낌. 달성의 건강이 아닌, 내가 행복하고 기분 좋아지는 공간이었으면 한다.  
 

김민정 책방지기, 책과 함께 /김서진 기자
입구에 있는 커다란 감나무 /김서진 기자

고풍스럽게 느껴지는 한옥의 입구를 지나면 커다란 감나무가 손님을 맞이한다. 일일호일만의 시그니처인 '일일 쑥라떼'는 책방에 오는 이들마다 꼭 한 번은 먹어봐야 하는 메뉴가 되었다.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전시와 행사, 북토크, 장터가 수시로 열리기도 한다.

책방 뒷마당에서 사시사철 푸르른 대나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책에 빠져든다면 그 자체로도 충분한 '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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