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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이좀비- I Zombie》 6월 부산 개막...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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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이좀비- I Zombie》 6월 부산 개막...티켓 오픈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3.05.24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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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예술가들의 협업 이머시브 좀비 코미디 아이좀비 _ I Zombie
한-영 예술가들의 협업 이머시브 좀비 코미디 아이좀비 _ I Zombie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주)예술은공유다(adapter theater)는 한국과 영국 예술가들이 공동 제작하는 연극 《아이좀비- I Zombie (원제:Steve and Tobias Versus Death)》를 오는 6월 15일 부산에서 개막하며, 티켓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극《아이좀비- I Zombie》는 대재앙으로부터 스스로의 생존법을 터득해가는 형제의 악몽같은 이야기로 즉흥코메디와 디스토피아적 배경이 충돌하는 이머시브 좀비코메디다. 이머시브 연극은 관객들이 공연 속으로 몰입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연극을 말한다.

극은 집안에 갇힌 앙숙 형제가 좀비세상에서 서로를 지켜내며 관계를 회복해가는 내용으로 한국의 예술은공유다(Adaptet Theater)와 영국의 아이러브스테이지(Ilovestage)의 프로듀서, 페이퍼머그시어터(Paper Mug Theatre)의 작가와 연출, 특수분장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공동제작하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관객을 만나게된다.  

특히 3월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에 이어 두 번째 한영공동제작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좀비장르’와 ‘코메디’가 관객몰입형 이머시브 형식으로 소개된다. 이 공연을 위해 또 한번 변신하는 극장‘어댑터플레이스’에 ‘입체음향’와 ‘특수분장’을 더해 올 여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생생한 좀비 대재앙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아이좀비 _ I Zombie 출연진 ( 왼쪽 위부터 시게방향으로 동생-배문수, 형-배성호, 여자-김아름, 엄마-황자미, 엄마-김현주, 여자-이태경, 남자-안재형,  소녀-김수연)
아이좀비 _ I Zombie 출연진 ( 왼쪽 위부터 시게방향으로 동생-배문수, 형-배성호, 여자-김아름, 엄마-황자미, 엄마-김현주, 여자-이태경, 남자-안재형, 소녀-김수연)

이번 공연에는 극작과 연출, 배우로 연극과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문수 배우가 동생 역할을 맡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성호 배우가 형 역할로 출연한다. 그리고 두 형제를 둘러싼 위협과 안도의 비밀 인물들로 뮤지컬과 연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아름, 이태경, 김현주, 황자미, 안재형, 김수연 배우가 출연한다.

오는 6월 15일부터 개막하는 이머시브 연극 《아이좀비- I Zombie》는 올 여름 부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선사하고,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부산에서만 체험 가능한 특별한 여행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은 어댑터시어터, 네이버, 인터파크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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