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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신성통상, 재활용 선별시설 직원에 투명페트병으로 만든 옷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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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신성통상, 재활용 선별시설 직원에 투명페트병으로 만든 옷 기부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3.05.2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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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을 재활용한 여름옷 /서울시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서울시는 신성통상과 함께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회수(SR, Seoul Resource) 센터 등 24개 업체 종사자들에게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여름옷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성통상이 기부한 의류는 ‘탑텐 에코리아’ 반팔 티셔츠 1,000벌로, 총 4천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서울지역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 ‘리젠서울’로 제작했다.

서울시는 투명페트병이 고부가가치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시행 중이며, 제도 시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페트병 무인회수기,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 투명페트병-종량제봉투 교환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 중이다. 

시는 투명페트병 재활용 체계 구축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재생섬유를 활용한 의류 등 재활용 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투명페트병 외에도 커피박, 봉제원단, 폐현수막 등 다양한 폐자원을 고품질로 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권기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이번 기부는 서울시와 기업이 협력해 폐자원의 선순환을 이룬 모범적인 사례로, 지난 겨울에 이어 재활용 현장 직원들을 위해 여름옷을 기부해준 신성통상에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재생섬유 생산을 위한 양질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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