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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명소 조성… 국제디자인공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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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명소 조성… 국제디자인공모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05.1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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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자인공모 포스터
기획 디자인공모 포스터 /서울시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를 찾는다는 소식이다.

서울시는 여의도공원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을 열린 복합문화공간이자, 한강과 맞닿은 또 하나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88일간 도시, 건축, 조경, 문화, 교통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참가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가칭)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기획 디자인공모는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과 지난 유럽 출장 시 오세훈 시장이 공용공간 조성을 통한 공공성 강화를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당초 문래동 구유지에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할 예정이였으나, 문래동 구유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인 주거지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연장의 입지로는 미흡하고, 부지의 크기가 협소하여 계획적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협의하여 여의도공원에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문래동 구유지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구립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3월 유럽의 수변공간 활용을 시찰하며, 시민이면 누구나 올라와서 경관도 즐기고 문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용공간을 마련한 점을 인상 깊게 보며, 향후 서울시에서 만드는 각종 공연장, 전시장 등의 시설 내에서도 시민들이 특별히 공연을 보지 않고도 그 공간을 항시 방문해 경치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공용공간을 조성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디자인공모 기본계획에는 한강과 가까운 곳에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을 배치하여 여의도공원과 한강공원을 통합하고 녹지 축을 연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대중문화 콘텐츠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모 참가자는 ▲대공연장, 중극장, 연습실, 전시장, 교육시설 등의 문화시설 ▲시민과 서울항 이용객 등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집객시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지하 주차장 등을 여의도공원 서북단 34,000㎡ 공간 내 필요 용도 및 면적을 기준으로 설계자가 상상하는 랜드마크 규모에 맞게 설계하면 된다.

또한, (가칭)제2세종문화회관 건축디자인과의 조화, 공간 및 프로그램 연계, 여의도공원 생태환경 등을 고려한 여의도공원 재편 방안과 여의도 내 대중교통으로부터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대상지 주변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해야 한다.

공모에 참가하려는 업체는 15일부터 오는 8월 10일 17시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참가 등록하면 된다.

참가등록을 완료한 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9일 17시까지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질의할 수 있으며, 질의에 대한 답변은 6월 16일에 공모 누리집을 통해 일괄 게재될 예정이다.

공모 일정, 설계지침, 참가 등록 방법 및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모안 제출 마감일인 8월 10일에 심사위원명단을 공개하며, 심사위원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심사를 진행한다. 결과발표는 5개 작품을 차등 없이 오는 8월 18일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5명(팀)에는 8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선정된 5명(팀)을 대상으로 지명 설계공모(’25년 상반기) 후 설계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기획 디자인공모를 통해 도심으로 격상된 여의도 위상에 맞는 한강 수변 랜드마크를 건립하는 최상의 설계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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