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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은경 스토리텔링 콘서트 개최…‘음을 이야기하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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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은경 스토리텔링 콘서트 개최…‘음을 이야기하다, 그리움’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04.07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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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음을 이야기하다, 그리움' 포스터
피아니스트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음을 이야기하다, 그리움' 포스터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콘서트가 개최된다는 소식이다.

피아니스트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의 다섯 번째 시리즈 ‘음을 이야기하다, 그리움’이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국제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단순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넘어, 피아니스트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결합한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신은경은 “나는 이 작품을 연주하면서 이런 이야기가 떠올랐다”라는 것을 무대 위에서 연주와 함께 이야기로 전달한다.
 

피아니스트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공연 모습
피아니스트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공연 모습 /작곡마당

공연에는 작곡마당 신동일 대표가 작곡가로 참가한다. 신동일 작곡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대학원(작곡 전공)을 졸업했다. 1997년 피아노 앨범 ‘푸른 자전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클래식, 국악, 영화 음악, 음악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왔다.

공연 프로그램은 제1부와 제2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 1부는 ▲슈베르트의 ‘즉흥곡’ 작품 90의 3번(F. Schubert Impromptu Op. 90-3) ▲슈베르트 ‘즉흥곡’ 작품 90의 1번(F. Schubert Impromptu Op. 90-1) ▲슈베르트 ‘즉흥곡’ 작품 90의 2번(F. Schubert Impromptu Op. 90-1)로 구성됐다.

이어지는 제 2부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환타지 K.397(W. A. Mozart Fantasie in d minor K.397)를 시작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331 제3악장 ‘터키행진곡’(W. A. Mozart Piano Sonata in A Major K.331 3rd Mov. ‘Turkish March’) ▲차이코프스키 피아노모음곡 “사계” 중 ‘4월’(P. I. Tchaikovsky ‘April’ from “The Seasons”, Suite for Piano)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N. Rimsky-Korsakov ‘Flight of the Bumblebee’) 등 총 12곡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는 클래식 애호가와 더불어 클래식 음악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일반 청중을 향해 문을 열어놓은 음악회다. 피아니스트 자신이 음악을 통해 얻은 감동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진다.

특히 해당 공연에서 관객과의 교감은 단지 말뿐 만이 아니다. 공연자의 연주·태도·말투 등이 종합돼 관객의 몰입을 돕고, 공연장에 특별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피아니스트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공연 모습 /작곡마당
피아니스트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공연 모습 /작곡마당

피아니스트 신은경은 초대 글을 통해 “치유의 목적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저를 그리움으로 이끌었다”라며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음악들이 여러분 마음에 닿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신은경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기성 연주 공간 외에도 대안학교, 서점, 광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대안적인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해 온 바 있다.

스토리텔링이 함께 하는 피아노 연주회 ‘음을 이야기하다, 그리움’은 21일 저녁 7시 30분 국제아트홀에서 개최되며 국제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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