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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 《우리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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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 《우리 여기에》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03.3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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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주간 축하 공연 ‘우리 여기에’ /춘천문화재단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춘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춘천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기념 축하 공연《우리 여기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춘천문화예술회관의 기념 주간 공연은 광장, 무대, 로비, 공연장, 전시장 등 춘천문화예술회관의 모든 공간을 조망하는 5개의 기념 공연과 춘천시립예술단의 음악회로 구성된다.

첫째날은 화려한 오프팅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무대는 춘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춘천 기반의 연주자로 구성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개관부터 함께해 온 춘천시립합창단, 춘천과의 인연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공연 예술인 그리고 춘천 지역의 합창단들이 한마음으로 무대를 연다.

이어지는 둘째날에는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대가 관객석으로 변한다. 객석에서는 춘천 출신의 대표 음악가인 서울대학교 성재창 교수의 정교하고 유려한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객석을 바라보며 공연자의 흥분과 긴장의 순간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신선한 기획이 돋보인다.

셋째날 공연은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준비된다. 피아노 트리오 앙상블 활동을 통해 지역 클래식 음악계를 한층 풍성하게 이끌어가는 강원대학교 출신 세 연주자로 구성된 쏘아베 앙상블이 무대에 서며 하이든 쇼스타코비치 피아졸라의 음악으로 관객에게 향기로운 봄날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리 장단의 흥겨움을 이끌어 내는 한마당도 만나볼 수 있다. 넷째날,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93년 개관기념공연 당시 관객들에게 가장 큰 환호와 흥분을 선사한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춘천문화예술회관 앞으로의 평안한 30년을 시민과 함께 기원하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섯째날에는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서 음악가의 꿈을 키워온 오디션프로그램 <JTBC 수퍼밴드>의 히어로 홍진호가 서정적인 첼로 선율로 전시장의 사진 작품 위를 유영한다.

기념 주간의 마지막날에는 춘천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춘천청춘합창단이 준비하는 베토벤 교향곡 합창이 연주된다.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감동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이번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에서는 춘천시민으로 구성된 춘천청춘합창단이 함께해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이후에도 춘천문화재단은 매월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춘천문화예술회관 30주년을 기념할 예정으로 공연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기념 공연은 전석 무료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춘천문화예술회관은 1993년 4월 10일 개관해 춘천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역할했다. 연극, 음악회, 발레, 오페라,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난 30년간 춘천시민들과 지역 공연 예술인들이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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