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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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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 개최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03.2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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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영화관홍보물 /서울시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장애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관이 2023년에도 계속된다.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2023년에도 막을 올린다. 첫 상영은 3월 23일 오후 14시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야주개홀)에서 힐링·감동 다큐멘터리 ‘한창나이 선녀님’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한다. 다큐멘터리 ‘한창나이 선녀님’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배리어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오늘날에는 건축 시설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되어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로,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을 취지로 한다.

임윤아, 김우빈 등 인기 방송인과 영화감독들의 재능기부로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되고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하여 2015년부터 꾸준히 상영을 이어오고 있다.

상반기 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는 총 4회의 배리어프리버전 영화가 상영 예정된다.

첫 상영작인 '한창나이 선녀님'은 3월 23일 만나볼 수 있으며 휴먼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강원도의 아름다운 사계와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풍경을 통해 바쁜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한다.

4월 상영작으로는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 등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코다'가 준비되어 있다. ‘코다(CODA)’는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를 뜻하는 Children of Deaf Adult의 줄임말로, 자신 없이는 어려움을 겪게 될 가족들과 노래를 향한 꿈 사이에서 망설이는 소녀 코다 루비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코다는 4월 20일 상영한다.

5월 25일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영화 <시집가는 날>, 6월 22일은 은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으로 떠오른 배우 이정은의 첫 단독 주연작 <오마주>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배리어프리영화관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기고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당일 오후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자유입장 가능하다. 사회복지시설 단체관람은 사전에 전화 연락 시, 무료 주차권을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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