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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RM은 'K-'가 품질을 보장하는 라벨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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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RM은 'K-'가 품질을 보장하는 라벨이라 말한다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3.03.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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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콘텐츠 알고보면 정말 잘 나가
2022년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레스틀리스' 스틸컷 /넷플릭스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2022년 3월.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를 리메이크한 프랑스의 넷플릭스 영화 '레스틀리스'는 공개한 직후 전 세계 스트리밍 1위에 올랐다. 원작인 '끝까지 간다'에 충실한 작품으로 줄거리와 인물 설정에 연출까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원작과 다른 점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2014년 개봉한 김성훈 감독의 액션 스릴러 영화 '끝까지 간다'는 칸영화제 초청을 비롯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수상 등 작품성을 톡톡히 인정받은 작품이다. 2022년 9월 1일엔 필리핀 리메이크 버전이 개봉했고, 올해 5월 19일에는 일본판 리메이크 『끝까지 간다』가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스틸컷 등을 공개했다. 2014년 영화지만, 웰메이드 작품은 지금도 리메이크되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원작 웹툰인 '이태원 클라쓰'와 드라마판 
'써니' 리메이크작 /콘텐츠판다

박새로이 신드롬과 함께 흥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일본 리메이크작 '롯폰기 클라쓰'를 탄생시켰고, TVN 드라마 '시그널'은 일본에서 리메이크판 드라마와 영화 극장판까지 개봉하게 했다.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도 일본에서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22년 9월 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했던 영화 '7번방의 기적((Miracle in Cell No.7)'은 원작인 '7번방의 선물'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인도네시아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손익분기점 140만 명이었던 리메이크작은 개봉한 지 한 달 만에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고, 한국 관련 영화로는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다.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로 흥행했던 영화라면 이제는 리메이크 작품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물리적으로나, 문화권으로 가까운 나라인 중국, 일본, 터키 등에서 리메이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면 지금은 북미 등 더 넓게 퍼져 나가고 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팬데믹 기간 동안 전세계의 영화 제작과 개봉은 거의 멈췄고, 그 공백 기간 동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나 영화 '기생충' 등 한국 콘텐츠가 말 그대로 전세계에서 대박을 치며 더 많은 나라들이 한국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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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북미 수익만 5278만 4907달러(약 642억 원), 월드와이드 수익은 2억 5353만202달러(약 3085억 원)를 기록했다. 북미에서 150여 일간 개봉한 '기생충'은 북미에서 개봉한 역대 외국어 영화 흥행 4위, 영국에서는 약 183억 원의 수익을 올려 역대 외국어 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렇듯 우수한 한국 콘텐츠들이 본격적으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안 해외 영화사들은 우리나라 영화들 중 흥행했던 작품들의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7번방의 선물’ 배급사인 NEW의 자회사 콘텐츠판다 측은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들의 리메이크 판권 구매 관련 문의가 많았다고. 
 

'더 글로리' 파트2 /넷플릭스

한국 영화가 판권 수출과 리메이크로 바쁘다면 한국 드라마 또한 OTT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톡톡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파트2는 공개 당일 국내 넷플릭스앱 일간 이용자 수가 전날보다 약 56%가 증가했다고 한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3월 11일 넷플릭스 앱 사용자 수는 532만 명으로 역대 최대 일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더 글로리'파트 2가 공개된 10일에는 488만 명, 11일에는 532만 명을 기록하며 금요일에 공개된 것을 감안하면 시청자들이 이틀간 전편(8편)을 몰아본 것으로 추정한다. 12일 OTT순위 집계 차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11일 기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글로벌 톱 3위를 차지했고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해 2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미 '더 글로리'는 TV드라마 부문 세계 1위로,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3월 둘째 주(6∼12일) ‘더 글로리’의 시청 시간은 1억 2446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더 글로리'파트2는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드라마에 나온 배우들은 화제성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6~12일까지 집계한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순위에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5위를 차지했다. 국내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1월 공개된 '피지컬: 100'은 예능 시리즈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단순히 국내에서 제작한 드라마뿐만이 아닌 다큐나 예능도 재미있고 질 좋게 만든다면 얼마든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 
 

창극으로도 제작된 웹툰 '정년이' /국립창극단

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K-컬처·콘텐츠 이용 현황과 확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2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국가와 표본 수를 전년도 18개국 8500명에서 26개국 2만 5000명으로 확대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 비중’ 항목에서는 웹툰이 1위를 차지했다.

K-콘텐츠 원천 IP로 각광받으며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웹툰은 이번 조사부터 출판물에서 별도 항목으로 분리해 조사했다. 웹툰에 대한 소비 시간도 전년 대비 0.9시간 증가한 16.1시간으로 K콘텐츠 소비 시간 평균인 15.2시간을 상회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20.9%로 한국 웹툰의 세계적인 성장세와 인기가 뚜렷했다. 또한 해외 소비자들도 한국 플랫폼을 다수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플랫폼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는 약 1조 56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6% 증가했다. 이미 인기와 흥행이 보장되어 있는 웹툰을 영상화하는 수가 늘면서 네이버나 카카오 등 콘텐츠 기업들도 웹툰을 활용한 2차 창작물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네이버는 웹툰 기반의 영상화한 25편의 작품을 확정한 상태며, 카카오는 2020년부터 약 100여 편의 IP 판권을 계약해 차례로 영상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2년 기준)’ /문체부

그렇다면 한국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케이팝이라 대답할 것이다.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2년 기준)’에서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결과로는 케이팝(14.3%), 한식(13.2%), 한류스타(7.4%), 드라마(6.6%), 정보기술(IT)제품/브랜드(5.6%) 순서로 대답했다. 특히 케이팝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2 케이팝 세계지도의 대화량 성장 곡선 /트위터
2020 케이팝 대화량 순서 /트위터

아마 한국에서 가장 잘나가며, 세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것으로는 케이팝이 가장 잘 알려진 콘텐츠일 것이다. 2020년 9월 트위터가 지난 10년간 전 세계 트위터에서 발생한 케이팝(K-POP)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한 '2020 케이팝 세계지도'를 보면 2020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케이팝 팬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일본과 한국이 순위권에 올랐다. 트위터량으로 봤을 때는 태국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이 뒤를 이었다.
 

2022 케이팝 세계지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그리고 2022년 11월 23일, K팝 팬덤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는 2021년 8월부터 1년 동안 발생한 케이팝 아티스트 229팀의 유튜브 아티스트 차트 영상 조회수 등을 집계해 팬데믹 기간 동안 변화한 주요 내용을 압축한 '케이팝 세계지도’를 발표했다. 우선 케이팝 소비량은 팬데믹 기간 동안 2.5배가량 늘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643억 뷰 이상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는 1위 BTS(방탄소년단)로 18.7%를 차지했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케이팝은 이제 아티스트 중심의 소비에서 케이팝 자체의 일반적인 소비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RM /RM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El Paí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음악에 K라는 꼬리표가 붙는 게 지겹냐'라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의 RM은 '우리 조상들이 쟁취한 품질을 보장하는 라벨이다'라는 대답을 했다. 그의 말처럼 우리나라의 콘텐츠는 질 좋은 상품으로 해외에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산업이 되었다. 1980-9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의 문화 시장은 지금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이들이 대여점에서 빌려보던 비디오와 만화책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해적판이나 불법인 일본 만화책이 대부분이었다.

일본 드라마나 미국 드라마를 보고, 팝송을 듣는 걸 당연하게 알던 시대는 이제 지나고, 자국 콘텐츠를 활발하게 소비하며 이 콘텐츠들이 세계로도 퍼져나가 우수성을 인정받는 시대다. 사실 한국처럼 자국 콘텐츠를 열렬할 정도로 소비하는 나라는 많이 드문 편이다. 당장 외국에서는 자국어로 만든 콘텐츠들이 별로 없으며, 인기 있는 방송들은 영어로 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영어를 쓰지 않는 유럽권 국가들은 자국어로 된 방송들보다는 팝송, 미국 드라마와 헐리웃 영화에 더 익숙한 경우도 많다. 물론 자국으로 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우가 당연히 있겠지만, 한국처럼 자국의 대중문화를 골고루 소비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뜻이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지 100년도 되지 않는 나라다. 당시 일본에 의해 사라져 간 문화도 많고 오히려 한국만의 정체성을 빼앗길 뻔한 적도 많았던 상황도 많았다. 그런 나라가 언제부터인가 자국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해내기 시작했고 자국인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한국을 넘어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이 즐기고 있다. 그것이 음악이든, 웹툰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심지어 스포츠나 패션에서든 말이다.
 

원작인 웹툰은 창작 뮤지컬로도 탄생한다. '신과 함께-저승편' 공연 /서울예술단

특이한 건 한국에서는 거의 자국 문화들이 메인이고, 외국 문화의 음악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서브컬처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한국인들에 취향에 맞춘,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너무나도 많다.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것이라면 우물 안 개구리로 존재했겠지만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고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타고, 오징어게임이 에미상을 수상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잘 만들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 한국 콘텐츠를 즐기는 해외 시청자들도 우리나라 시청자들과 다르지 않다. 방영하는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달리고,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연애 프로나 예능도 본다. 나라라는 경계도 문화라는 산업 아래 무너지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들이 있다. 우리나라의 콘텐츠들 또한 그 안에 속해 있다. 
 

영화 '기생충' /CJ엔터테인먼트

우리나라 콘텐츠가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피드백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평가다. 예전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할 때 CJ의 이미경 부회장은 "우리 영화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의견을 내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그 의견 덕분에 우리가 안주하지 않을 수 있었고 감독과 창작자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라는 말을 했다.

2000년대 인터넷 문화가 빠르게 퍼지면서 콘텐츠를 즐기는 여러 유저들이 커뮤니티에서 저마다 자신들의 의견을 나누고, 제작자들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고 피드백하며 콘텐츠를 생산해 나간다. 소비자와 생산자의 거리가 인터넷으로 인해 가까워지며 제작자들은 시청자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보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파악도 빨라진다. 그 과정에는 해외 문화를 표절했던 영상 매체들 또한 존재했고, 시청자들은 표절 같은 경우에는 바로 알아차리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제작자들도 마냥 따라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장르와 개성 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루프 속 콘텐츠들의 질은 점점 높아지고, 왜 우리는 이런 콘텐츠들을 만들지 못하냐며 해외 매체들을 부러워하던 소비자들의 목마름 또한 점점 해갈되어 간 셈이다. 그렇게 미숙했던 시기를 지나, 밀려들어오는 해외 콘텐츠의 홍수 속 자국 콘텐츠들을 꾸준히 소비한 사람들로 인해 자국 문화의 수요가 높아지고 안정적으로 콘텐츠들을 생산해낼 수 있었던 것. 
 

전세계를 강타했던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백범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김구 선생은 일찍부터 문화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그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고 있었다. 자국 문화가 우위에 있다는 건 충분히 자랑스럽게 여겨도 된다. 질 좋은 드라마, 영화,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도 어렵지만 그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건 훨씬 어렵다. 

해외에서도 OTT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고, 케이팝 노래를 듣고, 한국어가 나오는 드라마를 본다는 건 생각보다 정말 대단한 일이다. 단순히 '국뽕'이라 내려치기엔 우리나라의 콘텐츠 산업은 지금보다 발전할 여지가 너무나도 많이 남아 있다. 이 조그마한 나라에서, 일본에 침략당해 지배당하다가 해방을 맞이한 지 100년도 되지 않은 나라에서 자국민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치 있고, 강력한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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