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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9권 ‘부산의 음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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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9권 ‘부산의 음식’ 출간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3.01.17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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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을 담다 팔도를 품다- 부산의 음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음식 표지/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의 음식 표지/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부산문화를 나타내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시리즈>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총서 9권은 부산에서 활동 중인 최원준(음식문화칼럼니스트), 배길남(소설가)등과 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박찬일(맛칼럼니스트), 박정배(음식평론가) 등 18인이 필진으로 참여하였다. 학술적 이야기가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 이야기를 문화인류학적으로 접근하여 음식을 통해 부산 각 지역의 문화를 재조명했다.

▲1부 ‘누구나 잘 아는 부산 음식, 그러나 잘 모르는 부산 음식’에서는 돼지국밥, 밀면, 어묵, 활어회와 선어회, 동래파전, 곰장어, 초량돼지갈비, 길거리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2부 ‘부산 사람도 잘 모르는 부산 음식’에서는 바다추어탕, 고갈비와 명갈비, 영도 조내기고구마, 해초음식, 청게와 방게, 밀기, 전어넙데기회와 꼬시래기회쌈, 매집찜, 말미잘탕 이야기를 담았다. ▲부록에서는 기장미역, 조방낙지, 구포국수, 낙동김, 대변멸치, 산성막걸리, 가덕대구, 가덕 숭어, 명지대파, 칠암붕장어 등 지역명을 딴 부산의 음식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부산의 이주역사는 현재 부산사람들의 정체성과 아울러 부산의 향토음식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팔도의 다양한 사람이 유입되면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담은 부산만의 독특한 음식문화가 탄생했다”며 “이 책을 통해 부산사람이 가지는‘부산의 정체성’에 대해 공감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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