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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신년음악회 개최’, 3년 만에 현장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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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3 신년음악회 개최’, 3년 만에 현장 관객 만난다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3.01.04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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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 펼쳐진다
조수미·윤형주 공연도 만나볼 수 있어
'2023 신년음악회’ 포스터
'2023 신년음악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한 해의 시작을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지는 공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월 4일(수) 오후 7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3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만나보는 올해 신년음악회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현장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더 뜻깊다. 지난 2021년,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올해는 2천여 명의 관객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동시에 전국 어디서나 같은 시간에 공연을 함께할 수 있다.

공연은 네이버티브이(TV),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 한국방송 마이 케이(KBS my K) 등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4개 문화예술회관의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생중계 행사를 통해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23 신년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도록 준비됐다. 첫 문을 여는 배일동 명창과 젊은 소리꾼 이희문은 우리 소리의 참맛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 세계에 알려온 주인공들로 케이(K)-콘텐츠의 원천이라 볼 수 있다. 배일동 명창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경기 소리꾼 이희문은 경기잡가 중 ‘적벽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가수 윤형주가 ‘우리들의 이야기’, ‘아름다운 사람’, ‘두 개의 작은 별’ 등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 김도형·김보경·김소현·김준수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 ‘드라큘라’, ‘황태자 루돌프’의 유명 뮤지컬 곡을 선사하며 케이(K)-콘텐츠의 새로운 주역으로 도약 중인 한국 뮤지컬의 위상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케이비에스(KBS) 교향악단은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2부를 연다. 올해 ‘신년음악회’ 연주는 최영선이 지휘하는 케이비에스(KBS) 교향악단이 맡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알비노니/자초토의 ‘아다지오’ 등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마중’, ‘꽃 피는 날’, 드라마 ‘커튼콜’ 삽입곡(OST) 중 ‘민들레야’ 등 아름다운 우리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조수미는 현음 어린이 합창단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를 선보인 후, 2002 한일 월드컵 응원가 ‘챔피언’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2023 신년음악회’는 공연 당일 온라인 생중계 이후에도 만나볼 수 있다. 1월 14일 오후 3시 20분부터 한국방송(KBS 1TV) <열린 음악회>를 통해 90분간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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