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문화디자인진흥원(이하 공진원)이 2023년 「공예청년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예청년 인턴십 지원」사업은 문체부와 공진원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청년인턴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공예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인력난 해소, 청년 공예가 및 공예 매개 인력의 현장 실무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1월 26일까지, 모집 대상은 공예 분야 청년인턴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관 및 기업, 공방 등이다. 참여기관은 청년인턴 1인당 월 121만 원씩 6개월간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 121만 원에는 기관의 사회보험료 20만 원에 대한 지원도 포함된다. 참여기관은 자체 부담금 월 101만 원을 더해 청년 인턴에게 최소 월 202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공진원은 지난 11월 기존 공예청년 인턴십 참여기관 및 유관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해당 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문회의를 거쳐 2023년도 운영 계획을 수립했으며, 참여 인턴의 폭넓은 업무 경험을 위해 기존 공예품 제조 및 유통 중심의 인턴십 지원에서 공예 관련 전시, 체험, 교육 등의 공예 매개 인력 인턴십 지원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청년 인턴과 참여기관의 안정적인 근로 기간 확보를 위해 기존 4개월간 지원하던 인턴십 기간을 6개월로 연장했다.

공진원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약 500여 명의 청년인턴이 공예 분야의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2023년에는 더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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