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3:50 (일)
한복의 물결, 전 세계의 눈을 사로잡다
상태바
한복의 물결, 전 세계의 눈을 사로잡다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2.12.07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연아 화보 영상, 패트리샤 필드 추천 받으며 뉴욕 전광판 통해 세계에 공개
공진원 제공
공진원 제공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하 공진원)과 함께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매거진 마리끌레르에 공개된 김연아의 한복 화보를 영상으로 제작해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현지시간 12월 2일 19시 송출했다고 밝혔다.

한복웨이브(Hanbok Wave)사업은 2022년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된 ‘김연아’와 10곳의 한복 기업의 한복디자인 콜라보를 통하여 추진됐다.

프랑스 파리 매거진 마리끌레르에 공개된 화보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의 개성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복 고유의 독특한 색감과 선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특히 백자, 노리개 등 다양한 공예품을 활용하여 한국 전통의 미를 강조했다.

한복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한복의 모습을 알리기 위한 김연아의 화보 사진을 담은 영상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중에서도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에 공개되어,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복에 대한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진원 제공
공진원 제공

특히 이번 영상은, 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뉴욕의 스타일 디렉터인 ‘패트리샤 필드’가 뉴욕 전광판에 공개된 김연아 한복 화보 영상을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한 사실이 알려져 큰 주목을 받았다.

패트리샤 필드는 “저는 독창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한복웨이브’ 프로젝트를 응원합니다”라고 밝힌 뒤, “많은 이들이 ‘한복웨이브’를 통해 한복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한복의 무한한 잠재력과 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한복웨이브는 한류 문화예술인과 협업하여 국내 한복 기업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복분야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다. 참여 기업은 ▲ 금의재 ▲ 기로에 ▲ 리브 담연 ▲ 모리노리 ▲ 시지엔 이 ▲ 이영애우리옷 ▲ 하플리 ▲ 혜미 by 사임당 ▲ 혜온 ▲ 혜윰한복 총 10개로 총 60벌을 개발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