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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는 훈발놈, 밤비는 살인기계? 우리들의 동심을 추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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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는 훈발놈, 밤비는 살인기계? 우리들의 동심을 추모하라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2.12.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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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flickr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아이들을 겨냥한 작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에서 어른들이 언제까지 같이 놀자며 끼어들지 이제는 약간 궁금해진다. 11월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은 프로듀서 스콧 제프리와 리스 워터필드가 어린 사슴 밤비를 잔혹한 살인무기로 리메이크해 호러 영화를 만든다고 밝혔다.

제프리 프로듀서는 호러 영화를 전문으로 제작해 왔으며 올해 예고편이 등장한 호러 영화 <곰돌이 푸: 블러드 앤 허니>를 연출하기도 했다. 내년 봄 즈음에 개봉할 <밤비 : 더 레코닝>은 오스트리아 원작 소설인 『작은 숲속의 밤비』를 호러 형태로 재해석한 영화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작은 숲속의 밤비』의 저작권은 1926년 등록되었고 95년이 지나면서 현재 저작권은 만료된 상태다.

월드 디즈니가 제작해 1942년 내놓은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밤비>가 아마 우리에게도 제일 익숙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로도 알려져 있다. 영화 속 주인공 밤비는 어린 사슴으로, 사냥꾼들에게서 어머니를 잃는다. 이후 숲의 왕자라 불리는 아버지를 따르며 성장하는 내용이다.
 

<곰돌이 푸: 블러드 앤 허니>에 등장하는 푸는 우리가 알던 곰돌이가 아니다 /Rotten Tomatoes Trailers 유튜브

아이들을 위한 만화에 필연적으로 나와야 할 좋지 않은 장면이 나오는 것과, 아예 아이들을 위한 만화가 어른들을 위한 잔혹 동화로 포장되어 쓰이는 것은 약간 다르게 봐야 할 듯하다. 이번 밤비 영화의 리메이크를 맡은 리스 워터필드는 <곰돌이 푸: 블러드 앤 허니>의 연출을 맡기도 했는데, 당시엔 아주 커다란 이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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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단지의 꿀을 좋아하는 곰돌이 푸는 피글렛, 티거와 함께 있으면 가장 좋은 곰이다. 이 곰돌이가 순식간에 사람들을 전기톱으로 썰고 다닐 듯한 모습의 살인웅(熊)이 된다는 것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이 정도면 워터필드 감독은 아이들에게,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고전 동화 속 귀여운 캐릭터들을 공포스러운 캐릭터로 만드는 데 꽂힌 것이 분명하다.

워터필드 감독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로빈은 푸와 피글렛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이들은 스스로 살기 위해 본질적으로 야생이 됐다"라는 말을 했다. 또 "그래서 이들은 야생의 동물이 되었고, 길들여지지 않은 이들은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악랄한 곰과 돼지가 됐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물론 어른들의 관점에서 보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흥미로운 이야기다. 
 

디즈니의 피터팬 /flickr

밤비와 곰돌이 푸에 이어 워터필드 감독의 또 다른 타깃은 피터팬이다. 외신에 의하면 그는 차기 영화 소재로도 피터팬을 고민하고 있다고. 올해 1월 1일 디즈니의 피터팬 저작권이 소멸하면서 곰돌이 푸처럼 어른들의 관점으로 어떤 내용이든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나쁜 악당인 후크 선장을 물리치고 아이들을 구한 뒤, 팅커벨과 함께 네버랜드로 떠난 피터팬은 없다. 워터필드 감독에게 피터팬은 영원히 자라지 않는 영웅이 아닌, 험악한 미소를 띤 곰돌이 푸만큼이나 공포스럽게 묘사될 예정이다. 정확한 제목은 아직 미정이지만 대략 <피터팬 : 네버랜드의 악몽> 정도 될 계획이라고. 

대부분의 어른들이야 벌써부터 재미있을 거라며 기대하는 경우도 많지만, 반대인 경우도 있다. 아이들의 동심을 파괴한다는 우려다. 아기 사슴 밤비도, 곰돌이 푸도, 피터팬도 대표적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이자 우화로 일종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이다. 아이들은 동화들을 보며 인생이라는 기나긴 길을 걸어갈 첫걸음을 떼고 깨달을 준비를 한다. 우화나 동화는 어른들의 세계를 축소해 놓았지만, 아이들에게 자극적이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잘 빚어 놓은 또 다른 세계다.
 

어린이의 친구, 곰돌이 푸 /flickr

그 세계를 접하며 아이들은 서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우고, 싸우면 화해를 하는 법을 배우고,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배우며 인간성을 성립해 간다. 그런데 아동 콘텐츠로 생각되었던 캐릭터가 어느 순간 무시무시한 살인마로 변해 인간들을 쫓아가며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 있다. 인터넷과 유튜브가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언젠가는 아이들도 호러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버린 곰돌이 푸를 본다면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

어린이를 위로하고 어른도 함께 위로해 주던 곰돌이 푸가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피범벅인 손을 내미는 것이 어른들에게는 유쾌하다고 쳐도, 아이들에게도 유쾌한 일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곰돌이 푸는 매일 행복하지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고 말해 주는 행복한 곰돌이다. 아이들이 보는 건 적어도 아이들의 세계로 남겨 두는 것이 어른들에게는 어려운 일인가 싶다. 
 

신한카드가 내놓았던 온 체크 잔망루피 에디션, 이렇듯 루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신한카드

비슷한 맥락으로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루피도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에 여러 변형된 모습으로 나돌아다니기 시작하더니 아예 하나의 밈이 됐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뽀로로 관련 디자이너도 이 현상에 대해 재미있다며 더 많이 망가뜨려 주면 좋겠다는 인터뷰를 남겼을 정도다. 원래 뽀로로와 친구들, 루피도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였다.

루피는 착하고, 순하고, 평화를 좋아한다. 요리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사이좋은 따뜻한 캐릭터였지만 어른들의 손에 주물 거림을 당하다 소위 오만 곳에 등장하며 어른들을 즐겁게 한다. 개중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만든, 과한 이미지들도 있는 건 사실이다. 아이들의 세계에 놓인 캐릭터들을 그대로 즐기는 것이 아닌,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어 자신들이 쉬이 갖고 논다. 아동용으로 곱게 만들어진 콘텐츠를, 그저 아동용으로 곱게 남겨 달라고 하는 건 너무 과한 부탁이 된 요즘이다.
 

벌을 서는 둘리와 도우너 /옛날티비 KBS Archive 유튜브

어른들이 아이들의 영역에 놓인 작품에 과몰입하는 것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문제다. 우화나 동화, 만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철저히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어른들의 관점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 동화나 우화에 나오는 아이들은 행동이나 화법이 어린이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어른들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감정을 불태우며 진심으로 그 캐릭터를 미워하고 있다는 얘기다. 
 

LP 판과 고길동 씨에게는 어쨌든 안타까운 상황이라 인지하는 것과, 비난의 화살을 둘리에게 돌려 욕을 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옛날티비 KBS Archive 유튜브

시초는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주인공 둘리나, 희동이 같은 캐릭터들이다. 만화에서 둘리는 고길동 아저씨의 소중한 LP 판을 깨 먹는 장면이 나오고, 희동이는 엄마와 만난 둘리의 발에 몰래 끈을 묶어 원래 세계로 돌아오도록 만든다. 이런 행동들에 어른들이 아이들보다 더 분노해 진지하게 욕을 한다. 둘리는 사람이 아닌 공룡이니 그렇다 치고 희동이는 기저귀를 차고 쪽쪽이를 문 아기인데 무슨 어른들이 그런 행동을 한 것처럼 싸패라는 소리까지 아무렇지 않게 해댄다. 

김수정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둘리보다 고길동 아저씨에게 더 이입하는 어른들에게 "둘리는 어린이의 대역이다. 아이들은 둘리 입장에서 보니 길동 씨가 해 달라는 대로 안 해 주고, 가고 싶은데 못 가고 하니 미운 거다"라는 말을 남겼다. 남을 배려하고, 조용히 걷고, 예쁘게 앉는다는 기본적인 것조차 매일매일 연습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겐 고길동 아저씨가 뭔가를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둘리는 아이들의 시선을 하고 있고, 자연히 고길동 아저씨가 미우니 골탕을 먹이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애처럼 떼를 쓴다, 애처럼 징징댄다는 말이 있다. 아이니까 떼를 쓰고 징징거리는 거다. 아이들은 어리고, 아직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당장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충동 또한 당연히 갖고 있다. 단지 어른이 되어 가면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게 있다는 것을 배워 가는 것이다. 아이들은 만화를 보면서 어른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사회성을 길러 가는 것인데 일부 어른들은 이 과정을 생략한 채 아이들의 콘텐츠에 끼어들어서는 아이들의 캐릭터를 비난하고 있다. 
 

짱구와 소중한 친구들 /flickr

<짱구는 못 말려>에서 주인공 짱구에게는 철수, 훈이, 맹구, 유리 등 친한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짱구와 친구들의 여러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극장판 등에서 훈이가 친구들에게 민폐인 짓을 하며 인성이 좋지 않다고 욕을 먹는 경향이 어느새부터인가 심해졌다. 극장판 등에서 훈이가 이런저런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 훈이의 인성이 이렇다며, 일명 '훈발놈'이라는 멸칭까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밈화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어른들이 유튜브 등에서 훈이를 인성 쓰레기라 밈화시키며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퍼지면서 자연스레 유튜브를 보는 아이들 중에서도 이 멸칭을 아는 경우도 있었다고.
 

짱구 훈이만 쳐도 줄줄이 나온다, 개탄스러운 상황 /유튜브

어떻게 보면 참담한 일이다. 해당 극장판에서 훈이는 잘못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잘못을 저질렀어도 곧 반성하고 친구들에게 사과하는 장면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한 아동 캐릭터의 인성이 이렇다고 이미 점찍어둔 사람들은 그 점은 무시한 채 이 캐릭터는 이렇다며 무시하고 다른 에피소드에서의 해당 캐릭터의 잘못까지 끌어와 낄낄댄다. 훈이는 잘못만 저지르고 사과도 하지 않는 인성 파탄 난 쓰레기로 만들어 버린 이 어른들은 아동 만화에서 흔히 등장할 수 있는 아동 캐릭터의 흔한 실수나 잘못을 아이들의 시점이 아닌 철저히 자신의 시점으로 본다는 점이 문제다.

20-30대 어른들이 어른들의 시점으로 아이들을 보면서 진상이고, 징징거리고, 영악하다고 욕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 대한 어떤 배려나 이해 따위는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어린이들은 어리기 때문에 당연히 나올 수 있는 행동들을 어른들의 관점으로 낙인을 찍어 욕을 하고, 그걸 또 어린이들이 매체를 통해 배워서 의미도 모른 채 쓰거나 '훈발놈'이 무슨 뜻이냐며 어른들에게 물어보는 지경까지 온 것이다.

누구나 잘못을 하고 실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특히나 잘못하고 실수해도 그것을 계기로 배우면서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이다. 아동 캐릭터가 서로 싸우고, 잘못을 하고,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에피소드는 만화나 동화 속 어디에나 존재한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고 조금 더 성장해 나가는 에피소드들이 꼭 있는 건 아이들이 그것을 보고 똑같이 배워 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머리가 다 큰 어른들은 모든 과정에서 아동 캐릭터가 잘못하고 화를 내는 장면만 소비하며 그 자체가 자신들의 재미있는 유머인 것처럼 웃어댄다.
 

짱구와 친구들은 힘을 합쳐 언제나 그랬듯이 악당에 맞선다 /CJENM

아이들의 모습은 단편적이지 않다. 짱구의 친구 훈이도 가끔 징징거리고 떼를 써도 한편으로는 조르지도 않고, 갖고 싶은 걸 갖지 못하면 혼자 슬퍼하곤 한다. 아이들은 미성숙하기 때문에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짜증 날 수 있다. 그러나 동화나 우화 속 캐릭터들은 분명히 성장하고 나아가며 그 모습을 보는 아이들 또한 세상을 배우고 성숙해지는 법을 배운다. 아이들의 무지함을 어른의 관점으로 무작정 욕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무지함을 어른이기에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하물며 신입사원들도 초보라고 관대함을 요구하는데 이제 막 세상을 알아 가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더 많은 관대함이 필요하다. 

만 5세, 이제 유치원생에 불과한 아동 캐릭터에 욕을 덧붙여 멸칭을 붙이는 어른들의 행동은 아이들의 동심뿐만이 아닌 어른들의 추억 한 조각까지 더럽힌다. 하물며 아이들도 동화와 우화 속 수많은 에피소드들의 캐릭터들과 함께 하며 성장을 배우는데 다 컸다는 어른들은 그 추억을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곱게 남겨주기는커녕 단순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 아이들의 콘텐츠를 훼손한다. 다 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창피하지도 않은가.
 

페페는 되살아나, '프리 홍콩'을 외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 /flickr

맷 퓨리의 만화 연작 시리즈 《보이스 클럽》의 개구리 캐릭터 페페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캐릭터다. 2015년엔 텀블러에서 가장 많이 쓰인 캐릭터 중 하나로도 꼽혔다. 그러나 2017년, 페페의 아버지인 맷 퓨리는 페페를 관 속에 눕히고 사망 선고를 내렸다. 하나의 만화 캐릭터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던 페페는 더 이상 없다. 미국에서 백인우월주의, 반페미니즘 등 혐오의 상징으로 페페를 전유해 버린 극우주의자들 때문에 맷 퓨리는 아예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스스로 죽인 것이다.

맷 퓨리는 자신의 캐릭터가 극우 세력에 쉽게 조롱당하고 이용당하는 것을 싫어했다. 출판사 측은 성명을 통해 '페페는 사랑과 관용, 유쾌함을 나타낸다. 페페가 긍정과 유대의 상징으로 쓰이도록 해 달라"라고 호소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페페는 2017년 더 이상 살아 있는 캐릭터가 아니게 됐다. 개인적인 재미로 누군가의 동심을, 누군가의 추억 속 한편에 남은 소중한 친구를 과도하게 쓰지 않았으면 하는 건 아직도 너무 큰 욕심인가. 페페를 추모하는 것은 이번 한 번으로 족하기를 바란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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