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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원로예술지원' 신설…22일까지 공모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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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원로예술지원' 신설…22일까지 공모 접수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2.12.0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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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원로예술지원' /서울시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22일(목)까지 만 60세 이상 원로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예술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2023 원로예술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에 맞춰 서울문화재단은 원로예술인 대상 약 4억 원 규모의 지원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는 기존 예술창작활동지원에서 포괄하지 못한 지원 사각지대를 좁히려는 노력이며, 지난 10월에 실시된 1차 통합공모 ‘그물망 예술지원체계’의 일환이다. 

이번 지원에서 대상으로 하는 원로예술인의 조건은 ▲만 60세 이상 ▲25년 경력 내외 ▲2023년 서울에서 예술활동 예정 등 세 가지다. 특히 2023년 서울에서 계획하고 있는 예술활동의 경우 장르와 무관하게 준비 단계부터 작품 발표까지 포괄하며 원로예술인들의 자유로운 활동 범위를 보장한다. 또한, 단체 지원은 불가하며 개인 선정자들은 1인당 시상금 형태로 300만 원이 지급된다.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전남문화재단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2일(목)까지이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 기준 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라면 공모신청이 가능하고, 경력사항은 지원신청서 내 기재해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2023년 서울에서 진행할 예술활동은 공연, 전시, 쇼케이스(선보임 공연), 세미나 등의 활동을 말한다. 

한편, 접수기간 내에는 온라인접수시스템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원로예술인들을 위해 현장 안내창구를 운영한다. 접수기간과 동일하게 22일까지 운영되고, 창구 위치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122) 5층이다. 주요 안내사항은 온라인 회원가입과 접수방법 안내 등을 포함하며, 원로예술인의 지원사업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2023년도 지원사업 공모는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생태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선·설계되었다”라며, “60세 이상 원로예술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사업을 신설한 것과 현장 안내창구 운영이 원로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체감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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