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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하여 《아버지와 살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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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하여 《아버지와 살면》 공연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2.11.23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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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제공
군포문화재단 제공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30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년 '네버랜드 in 군포'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연극 《아버지와 살면》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네버랜드 in 군포>는‘네버랜드’라는 동화 속 공간을 주제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로 문화가 있는 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연극 《아버지와 살면》은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이노우에 히사시의 원작 희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 작품으로, 사단법인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제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히로시마 원폭에 대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전쟁의 아픔을 이야기하며, 정치적‧역사적 배경에서 벗어나 전쟁의 아픔에 중점을 두고자 의상부터 세트, 소품까지 일본의 가정집을 그대로 재연해 낸다.

히로시마 원폭 3년 후의 여름을 배경으로, 원자폭탄에 목숨을 잃고 유령이 되어 딸을 찾아온 아버지 타케조와 혼자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진 딸 미쓰에가 나누는 대화로 극이 진행된다.

장난스러운 일상의 대화 속에서 부녀간의 전쟁에 대한 기억을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며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아픔을 딛고 살아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재단 관계자는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감동적으로 전하는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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