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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이 버려지는 앨범, 이제 친환경 덕질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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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이 버려지는 앨범, 이제 친환경 덕질이 필요할 때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2.10.28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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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강원도 삼척 맹방해변에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케이팝포플래닛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바야흐로 친환경을 부르짖는 전 세계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몰고 온 이 바람은 아이러니하게도 더 이상 환경을 외면하지 말고 지켜야 한다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 주고 있다. 불필요한 쓰레기를 생산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탄소를 적게 배출하려 소고기를 먹지 않고 지역 농산물을 애용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도 11월부터 편의점, 빵집, 카페에서 비닐봉지나 젓가락, 종이컵, 빨대 같은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는 등 일회용품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환경 보호를 위해서라는 취지다. 이런저런 노력을 들이고 있지만 옛날부터 여러 가지 규제에서 빠져 있는 것들 중 하나가 있다. 바로 아이돌 가수가 내는 노래 앨범이다. 
 

옛날 카세트 테이프 

마이마이라는 손바닥 크기 정도의 MP3와 학교에서 들고 와 심심찮게 들었던 카세트테이프가 꽂힌 오디오 플레이어가 있던 아주 옛날의 이야기다. 옛날 가수들은 처음 앨범이란 것이 없었고 지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는 카세트테이프를 발매했다. 대략 10개 넘는 곡이 테이프에 들어 있었고 테이프 겉면엔 가수의 사진과 노래 가사들이 빼곡히 적혀 있는 식이었다.

카세트테이프라는 특성상 질릴 때까지 들으면 테이프가 늘어나 듣지 못하게 되었고, 그럼 그제야 또 새 테이프를 사는 형태였다. 테이프는 지금의 CD가 있는 앨범으로 변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이 나오면 레코드숍으로 가 앨범 하나를 구매하는 게 끝이었다. 물론 옛날이었기 때문에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때는 앨범을 하나 이상 산다는 개념이 당연히 없었다. 하나를 넘게 사도 내가 듣는 앨범, 그리고 소장용으로 비닐을 뜯지 않은 새 앨범 정도로 두 개만 구매하는 게 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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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은 옛날과는 너무 많이 달라져 버렸다. 초동 30만 장, 40만 장 판매라는 말은 아이돌 팬이 아니라면 약간 모를 말일 테다. '초동 순위'라는 말은 아이돌이 앨범 발매 이후 7일간의 앨범 판매량을 뜻한다. 일주일간 앨범을 얼마나 팔았냐는 이 기준은 아이돌이 컴백을 했을 때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졌는지를 확인하는 기준이 됐다. 즉 초동 30만 장, 40만 장이라는 건 일주일만에 해당 가수의 앨범이 40만 장, 50만 장이 팔렸다는 이야기다.

만 장, 10만 장도 많은 숫자인데 무려 4-50만 장이 7일 만에 너끈히 팔릴 정도로 이 가수가 인기가 많다고 하면 이 세계를 아는 사람들이나 모르는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럼 40만 명의 팬들이 각각 한 장씩 앨범을 샀다는 말과 동일한가?라고 묻는다면 답변은 '아니오'다. 대개 초동은 가수의 성적이고, 음악방송에서 매기는 순위의 기준이기도 하고, 음원을 얼마나 팔았는지에 대한 순위를 의미한다. 그렇기에 한 명의 팬이 한 장을 살 수도 있고, 수백 장을 살 수도 있다.
 

방송에 나온 AOA의 팬사인회 /MBCentertainment 유튜브

일반적으로 가수가 컴백하면 한 달 정도 활동을 하고, 그에 동반하는 팬사인회를 연다. 업계에서 이 일주일간의 성적, 초동이라는 이 성적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인기가 양분인 가수들에게는 일주일간의 성적이 돌아온 자신들을 대변하는 것과 다름없다. 물론 팬들에게도 이 초동은 중요하다. 가수들은 대개 앨범 발매 기념으로 팬사인회를 여는데, 팬들은 가수가 소속된 소속사에서 올리는 공지에 적힌 일정과 시간대에 맞춰 정해진 앨범을 구매하는 식이다.

앨범 1장당 팬사인회 응모권 1장을 받는 것도 있고, 수십수백 장을 구매해도 응모권 1장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 있다. 추첨은 앨범을 제일 일찍 와 먼저 사 가는 팬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선착순 방식, 팬이 앨범을 구입하고 받은 응모권에 개인 신상을 쓰고 박스에 넣으면 직접 손으로 뽑아 추첨하는 손 방식, 구매자와 구매 수량을 액셀에 입력한 후 추첨하는 전산 방식 등이 있다. 

팬들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바로 앞에서,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한다. 자신의 스타를 가까이에서 잠시나마 얼굴을 보고 말을 걸 수 있는 꿈같은 시간을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팬사인회에 당첨이 돼야 갈 수 있고, 당첨이 되려면 자연히 앨범을 구입해야 한다. 지금의 앨범은 옛날처럼 사람들이나 팬이 단순히 음악을 들으려고 사는 것이 아닌 팬사인회나 포토카드 당첨을 위해서라면 몇십, 몇백 장이라도 사야 하는 물건이 됐다. 

앨범 하나에 1만 5천 원에서 2만 원 가까이 하니 수백 장이라고 하면 자연히 수백만 원을 써야 한다.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한마디의 말이라도 걸기 위해서,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이 나온 포토카드(포카)를 얻기 위해서다. 차라리 앨범을 수백장을 구매해서 팬사인회장에 갈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800여만 원을 써도 팬사인회에 당첨되지 못한 경우도 존재한다. 800만 원을 써서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자신이 만족하면 다행이지만 이 같은 경우는 그저 참담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국내 엔터사들의 실물 앨범 제작 관행을 비판하는 행위극을 벌인 ‘케이팝포플래닛’ 활동가들 /케이팝포플래닛 

문제는 가수가 속한 소속사들이 팬들의 마음을 갖고 이 초동으로 장난을 친다는 것이다. 대개 가수가 컴백하면 초동 일주일간 앨범을 판매하며 성적을 올리기 위해 팬사인회를 연다. 첫 일주일간 앨범을 판매한다고 하면 팬사인회는 주말에 두 번 정도 여는데, 활동을 한 달로 잡으면 팬사인회는 한달에 약 8번 정도가 된다. 그런데 한 아이돌 가수는 한 달에 50여 번의 팬사인회를 열며 앨범을 팔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적이 있다.

가뜩이나 팬사인회에 가고 싶은 사람들은 많은데, 한 달에 50여 번이라면 사인회 50회만큼의 앨범 물량이 팔렸다는 얘기가 된다. 아이돌도 하물며 사람인데 한 달에 음악 활동을 하며 50번의 팬사인회를 소화해야 정도로 무리를 시켜 가며 50번의 사인회 횟수에 해당하는 앨범 수량을 팬들에게 팔아치운 것이다. 심지어 일주일간 앨범을 팔고 그에 해당되는 사인회를 몇 달에 걸쳐 계속 미루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팬들은 앨범만 사 놓고 정작 사인회가 계속 밀리고 연기되는 모습을 봐야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팬사인회를 하면 다행이고, 영상통화로 진행되는 사인회는 1-2분의 짧은 시간 후 칼같이 끊긴다. 비단 팬사인회뿐만이 아닌 포카도 사인회 응모권처럼 앨범이 버려지고, 일명 앨범 깡이라는 단어가 생기는 데 일조 중이다. 한 팬이 수백장의 앨범을 사 랜덤으로 들어 있는 포카를 까는 식인데, 게임으로 치면 일종의 가챠나 뽑기와 같다. 자신이 원하는 포토카드가 없는 앨범은 버려진다. 어떤 레코드숍에는 아예 버린 앨범을 두고 가는 공간도 따로 있다고 한다.
 

음반 점수가 앨범 판매량의 수치에 해당한다 /KBS2 '뮤직뱅크' 

이 모든 일에는 앨범 판매가 성적에 기여한다는 기이한 문화가 있다. 소속사는 내 회사에 소속된 가수가 1위를 해야 하고, 팬들은 내 아이돌 가수가 1위를 해야 한다. 앨범 판매량이 음악방송 차트에 들어가기 때문에, 앨범 판매량이 가수의 커리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들은 무조건 앨범을 많이 팔아야 한다. 게다가 앨범도 하나만 나오는 것이 아닌 싱글 앨범 하나를 내도 종류가 7-8가지가 나오며 멤버 수가 많은 아이돌 그룹일수록 멤버별 앨범과 초판 한정에 미공개 포토카드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한마디로 팬들이 안 살 수가 없게 만든다. 

음악을 들으려고 한 장, 소장용으로 한 장씩 사던 옛날 CD 세대는 사라졌고 앨범은 아이돌 그룹에게 남아 인기의 척도라는 기준이 되었다. 팬사인회 응모권이 없는 앨범은 버려지고 내가 원하는 포토카드가 없는 앨범은 버려진다. 그리고 팬들은 이 문화가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거라 예상하고, 생각한다. 어쩌면 앨범 판매량이라는 건 친환경을 외치는 사람들에게나 문제지, 정작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별 생각이 없는지도 모른다. 앨범이 많이 팔리면 공장은 상품을 많이 찍어내니 좋고, 소속사는 수익이 많이 나니 좋고, 가수는 성적이 많이 나는 지표이니 좋다.

문제는 팬들이다. 팬들도 응모권이나 포카를 얻기 위해 앨범을 사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듣기 위해, 소중한 앨범이니 소장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가수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희귀한 포카를 갖기 위해 거쳐 가는 수단이다.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걸 얻으려 고군분투하는 사이 앨범은 끝없이 버려진다. 
 

앨범 연간 판매량 추이 /지역문화진흥원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앨범은 총 5708만 9160장으로 전년대비 36.9% 증가했다. 이 중에서 팬사인회와 포카를 위해 버려지는 앨범의 수 또한 어마어마할 테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앨범은 분리수거도 되지 않아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류정용 강원대 제지공학전공 교수는 "여러 소재로 구성된 앨범을 통째로 버리면 재활용 처리 및 재생이 어렵다"며, "종이의 원료가 될 수 없는 플라스틱이 많이 발생하는데 결국 재생 종이의 품질을 나쁘게 하는 오염원이 된다"고 말했다. 

CD는 폴리카보네이트라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데 자연 분해되는 데 약 100만 년이 걸린다. 사실상 버리는 순간부터 썩지 않고 땅에 묻혀 있는 셈이다. 이에 불에 태우는 소각 처리를 할 시 폴리카보네이트에 들어 있는 가소제로 인해 엄청난 유독가스가 발생한다. 

앨범이 끊임없이 버려지고 더 이상 CD라는 실물 앨범이 점점 무의미해져 가는 세상을 알아채기 시작한 팬들은 가수들의 소속사에 '친환경으로 덕질할 수 있는 방법'을 요구하고 제시하고 있다. 음악 산업 내에서도 그에 부응하는 움직임도 분명히 존재한다. SM은 NCT 드림의 정규 2집 리패키지 ‘비트박스’에서 국제산림 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용지, 쉽게 자연분해되는 콩기름 잉크,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이 없는 환경친화적인 자외선(UV) 코팅을 사용했다. 

최근 IST 엔터테인먼트는 빅톤의 미니 7집 '카오스'에 CD 대신 상자와 화보, 포토카드, 트릴로지 카드, 팝업카드로 구성된 실물 앨범 2종의 '플랫폼 앨범'을 냈다. 플랫폼 앨범은 포카는 실물 제품으로 받고, 노래는 앱으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앨범이다.

이렇듯 일부 소속사들이 앨범을 친환경 재질로 바꾸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차피 앨범 판매량이라는 문화가 사라지지 않고 오늘도 여전히 팬들이 앨범을 구매하고 가수들은 앨범 판매량 기준으로 인기를 인정받는 나날이 계속된다면, 전체적으로 구조적인 면에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갈 길은 여전히 멀다. 그러나, 어쨌든 조금씩이나마 변화하고 있는 것도 맞다.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최근 유료 플랫폼 버블에서 팬과 나눈 대화가 눈에 띈다. 돈을 열심히 벌어 앨범도 사고, 콘서트도 가겠다는 한 팬의 말에 웬디는 "콘서트는 모르겠지만 앨범 여러 장 사지 말아 달라. 한 장도 너무 충분하고, 우리 음악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맘으로 충분하다"는 말이다.
 

웬디가 팬과 나눈 대화 /버블 

그는 "요즘 앨범이 나오면 몇 장 팔았는지 다들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은데 그게 뭐가 중요한 건지 잘 모르겠다"며,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고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어디냐"는 말과 함께 "여러분들이 이렇게 앨범을 사니까 다양한 버전이 나오는 것 같다. 사지 말아 보라. 버전 하나로 나올지 누가 아나. 버전이 줄면 포토카드도 하나만 내자고 의견을 내 보겠다"는 말을 남겼다.

버블이 유료 플랫폼인 만큼 팬들과의 개인적인 대화가 밖으로 새어나가 퍼지게 되는 것을 막상 해당 가수는 부담스러워할 수 있는 상황이고, 가수 또한 자신의 수입과도 관련된 일이기에 말하기 어렵고 조심스러운 부분일 수도 있다. 앨범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몇백 장의 앨범을 구입하는 기형적인 문화 속에서 현재 지금의 여러 가수들은 가끔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50만 장을 팔았다고 자신이 지금도 건재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다만 정말 그 판매량으로 인해 자신이 건재하다는 생각을 정당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남는다. 

기형적인 문화 속 어쩌면 초동 40만장, 50만장이라는 기록은 팬들의 사랑은 별개로 버려지는 앨범이라는 허수가 존재한다. 웬디는 "돈 벌어서 맛난 것 먹고, 예쁜 옷은 모르겠지만 이제 추워지는 날을 위해 롱패딩이나 패딩을 사고, 아플 땐 병원을 가라"라는 말을 팬에게 남겼다. 앨범을 수백장씩 사는 것 대신 그 돈으로 가수가 아닌 팬 자신에게 쓰고, 몸을 소중히 하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또 감히 누구나 할 수 없는 말이기도 하다. 

말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자연히 말을 듣는 사람도 많아진다. 꼭 환경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자신만의 별을 위해 필연적으로 수백만 원의 돈을 써야 하는 팬들과 버려지는 앨범이 가여워서라도 결국은 이 시스템을 누군가는 바꾸고 바뀌게 만들어야 한다. 팬에게 남긴 개인적인 메시지가 퍼지게 되어 해당 아이돌에게는 어쩌면 난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솔직하게 말해 준 용기가 더 고마워지는 것도 여기에 있다. 한 아이돌의 말이 더 많은 아이돌의 말과 팬들의 지지로 나아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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