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2:10 (토)
남북의 문화유산 교류협력을 집대성한 '남북문화유산 교류사' 발간
상태바
남북의 문화유산 교류협력을 집대성한 '남북문화유산 교류사' 발간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2.11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분단 이후부터 지금까지 남북 간 이루어진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사업 중 문화유산 분야에서 추진되어 온 사례와 연혁을 집성한 『남북문화유산 교류사』를 발간했다.

이 책자의 ▲1장에서는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남북의 문화유산 관리 현황을 짚어보고 남북 간 교류 협력의 배경과 체계, 전개 과정을 서술했다. ▲2장에서는 남북문화유산 교류 협력 사업을 주제별로 분류해 추진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성과와 한계를 다루었다. ▲3장에서는 남북문화유산 교류 협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성과, 남북 당국이나 교류 협력 관계자 모두가 공유해야 할 단계별 추진 방향을 제언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교류 사업 이외에도 북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방송교류, 출판, 전시 등 많은 국민이 민족 공동의 자산인 북한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었던 다양한 사업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교류사 발간을 기념하여 13일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의 집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기념회에는 『남북문화유산 교류사』 기획부터 발간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남북문화유산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해온 관계 기관과 연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북문화유산 교류사』는 국내·외 국공립 도서관과 국외 연구기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에도 공개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적게나마 남북은 반만년의 역사를 공유했던 한민족으로서 역사와 문화를 되짚어보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을 해왔고 이제 그 과정을 되짚어 보게 됐다. 지금은 특히 그 어떤 때보다도 빠르게 남북관계가 변하고 있다.  앞으로 남북의 문화 교류가 더 크게 활성화된다면 새로운 교류사의 발간도 빨라지지 않을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남북한 문화재 교류협력 성과를 국민과 꾸준히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