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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 수교 60주년 기념 ‘K-무형유산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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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 수교 60주년 기념 ‘K-무형유산 페스티벌’ 성료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2.10.2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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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 페스티벌' 멕시코 공연 사진 /문화재청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중남미 최대 규모의 종합문화예술축제 '세르반티노 인터네셔널 페스티벌(Festival Internacional Cervantino)'에 참가해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콰나후아토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문화재청은 「K-무형유산 페스티벌」을 선보이며 현장에 참여한 관람객 3천여 명의 이목을 끌었다. 「K-무형유산 페스티벌」은 중남미와 유럽 등 한류 콘텐츠 소비가 활발한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개최하는 축제형 순회공연이다.

이번 「K-무형유산 페스티벌」은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의 무형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 무대로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조화’를 주제로 무형유산의 정통성에 기반한 한국적인 창작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프로그램은 한국 무형유산 공연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드러낼 수 있는 ▲김백봉부채춤(김백봉부채춤보존회) ▲판소리 심청가(입과손스튜디오) ▲남사당놀이(창작집단 지예) ▲사자춤(연희점 추리)으로 구성됐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멕시코 현지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무대에 한국의 전통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국 문화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신 한류 콘텐츠로서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무형유산 페스티벌」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로 자리를 옮겨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최 장소는 2018년 이전까지 멕시코 대통령궁으로 사용됐던 로스피노스(Los Pinos) 박물관으로, 이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우리나라 청와대 개방과 관련해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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