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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폐기물을 작품으로 탄생시킨 '수장고를 부탁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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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폐기물을 작품으로 탄생시킨 '수장고를 부탁해' 개최
  • 이진 기자
  • 승인 2018.12.05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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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12월 7일 금요일과 8일 토요일 이틀 동안 폐기(예정) 전시품 재활용과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재생 프로젝트인 ‘수장고를 부탁해’를 연다.

과학관의 지하 수장고에는 노후화나 전시관 리모델링 등의 이유로 철거되어 폐기, 재활용되거나 수리될 각종 전시품들이 보관되고 있다. 특히 기계, 전기·전자 부품들로 이루어진 전시품들은 재활용 가능성이 큼에도 대부분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창작 활동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창작자 14팀이 참가한다. 참가자 중 다수가 인공지능 청소로봇, 전기자동차, 오토마타, 로봇, 액상형 3차원(3D) 프린터 등 다양한 창작활동 경험을 갖고 있는 메이커, 예술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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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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