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05:55 (토)
푸른 대구를 가꾸는 '제24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수상작 발표
상태바
푸른 대구를 가꾸는 '제24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수상작 발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1.30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대구시는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의 수준 향상과 민간분야의 참여 유도를 위해 실시한 ‘제24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공모에 따른 수상작을 발표했다.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계속해서 다채롭게 나옴에 따라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하는 데에도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파트 조경』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수목원 제일풍경채 아파트 조경』이, 장려상에는 『동대구역 고가교 광장조경』과 『대구도시공사 사옥 옥상조경』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수목원 서한이다음 아파트』는 단지 중심의 숲 산책길을 특화하여 단풍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을 심어 공간별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매화나무, 백목련, 이팝나무 등 대구시 추천 향기 수종으로 단지 내 녹지를 고루 분포시켜 어린이놀이시설·운동시설과 녹지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울어져 단지내에서 전체적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질 높은 휴식․소통공간을 조성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대곡동 『수목원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단지 중심에 진경산수원을 설치하고 주변으로 소나무, 청단풍, 왕벚나무, 산수유 등을 식재하여 산천의 아름다움을 단지안에 담아냈으며, 단지 곳곳에 팽나무, 느티나무 등 대형 수목을 식재하고, 팽나무를 주제로 암석원을 조성하여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등 주민 가까이에 이색적인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동대구역고가교 상부 광장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함께 새롭게 건설한 푸른대구 이미지와 컬러풀 대구의 이야기를 담아 23,767㎡의 대규모 인공구조물 위에 넓은 잔디언덕의 온대구광장, 만남의 장소이자 열린 공간인 컬러풀광장, 전망과 산책을 위한 노을공원을 설치하여, 인간과 자연, 문화가 깃든 명품광장을 조성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공사 사옥의 옥상정원 ‘드림라운지’는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휴식 및 업무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건물 냉난방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조성하였으며, 자칫 평범할 수 있었던 평면적 공간에 식생패널과 담쟁이 트렐리스로 수직정원을 조성하여 다양한 접근 방안을 제시하였고, 근무환경개선에 녹지 조성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사례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강정문 녹색환경국장은 “이 조경상이 세계적인 숲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의 방향성을 시민주도형으로 탈바꿈시키는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되기를 희망하며, 아름다운 경관 창출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고, 더 많은 아름다운 조경지를 발굴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조경상은 2017년 1월 1일에서 공고일인 2018년 10월 22일까지 시공 완료된 대구광역시 소재 조경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도시림 조성․관리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 및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12월 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