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직접 만든 공예품을 뽐낼 수 있는 ‘2022 집콕 공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예 문화 행사 ‘2022 경기공예페스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공예 문화 및 창작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자신이 직접 집에서 만든 참신한 공예품’으로, 도자·목공·유리·금속·종이 등 손으로 만든 모든 공예 분야의 작품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완성된 공예품 사진 1장과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 8장 이상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하면 신청 완료된다.

단, 국내외에서 이미 공지됐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그 모방품, 다른 유사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 미완성 작품이거나 마무리가 불량한 작품,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작품, 제작 과정이 없는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위 사항의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합격자에 한해 2차 대중 심사가 이어진다. 대중심사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공개투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5명(각 50만 원) ▲우수상 10명(각 30만 원)을 선정해 상장 수여와 함께 총 상금 65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상금은 공모전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공예 창작활동을 장려하고자 지난해보다 약 116% 확대됐다. 수상작은 ‘2022 경기공예페스타’ 행사의 시상식, 특별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2022 집콕 공예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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