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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고당길 공예마켓' 3년 만에 개최…예비‧초기 공예가 80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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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고당길 공예마켓' 3년 만에 개최…예비‧초기 공예가 80팀 모집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2.09.06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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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모집 공고 포스터 /서울시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가죽, 금속, 도자,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을 안국동 감고당길에서 만날 수 있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토)부터 23일(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8회 개최되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에 참가할 예비·초기 공예가 80팀을 모집한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마켓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면서 침체되었던 공예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예가와 시민이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공예를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여행’을 하는 느낌으로 감고당길을 방문해 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공예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감고당길 공예마켓 이전 행사 /서울시
감고당길 공예마켓 이전 행사 /서울시

한편, ‘감고당길 공예마켓’을 주관하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에서는 마켓 참가자들이 여성공예창업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예정이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여성공예가들의 창작과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가죽, 금속, 도자, 섬유 등 다양한 공예분야의 5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공예마켓에는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로 공예품을 만드는 서울시 여성이면 누구나 9월 12일(월) 자정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공예마켓 참가자 모집 공고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이메일로 신청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공예분야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에게 이번 행사는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많은 공예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나들이하기 좋은 10월, 감고당길에 꼭 방문하셔서 공예로의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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