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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빛의 마술사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 온라인 전시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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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빛의 마술사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 온라인 전시로 선봬
  • 최나래 기자
  • 승인 2022.09.0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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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 포스터/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온라인 전시 포스터/의정부문화재단 제공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28일까지 운영한 기획전시 '빛의 마술사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 체험전'이 총 9,000명 이상 관람객을 동원하자 어제(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전시장 방문을 놓친 관람객들을 위해 기획했으며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전시 관람할 수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빛의 마술사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체험전은 '빛과 색채 마법사’라 불리는 클로드 모네와 그의 영향을 받은 인상파 작가들 명작을 원화와 같은 사이즈, 질감, 색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를 통해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만져볼 수 있는 3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린이집은 물론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예술작품을 현장에서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전시는 작가의 작품들과 시대적 사건들을 잔잔한 내레이션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인상주의의 전성기 ▲멋진 파리 ▲센 강변의 아름다운 마을, 베퇴유 그리고 빛의 매력 ▲건초더미, 포플러, 대성당, 수련 ▲모네와 그의 친구들-인상파화가들 등 모네와 인상파의 예술활동을 총 6개의 섹션으로 나누고 그의 생애를 따라가며 여러 사건들을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첫 번째 살롱전의 낙선자 공간은 '갑자기 눈 앞을 덮은 베일이 벗겨지며 화가로서의 운명이 내 앞에 펼쳐졌다'라는 주제로 〈라에브 곶의 썰물〉〈풀밭 위의 점심〉〈카미유, 초록 드레스를 입은 여인〉〈생트 아드레스의 정원〉〈라 그르누예르〉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두 번째 인상주의의 전성기는 '감명 깊었으니까. 이 그림에는 인상 같은 게 있음이 분명해요'라는 주제로 1870 모네의 다사다난 시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세 번째 멋진 파리에서는 '나는 파리에서 온갖 아름다운 것들을 본다'라는 주제로 〈'카퓌신가〉〈일본 여인 또는 기모노를 입은 카미유〉〈생 라자르 역〉등 작품을 통해 제2회 인상주의를 표현했다.

네 번째 센 강변의 아름다운 마을, 베퇴유 그리고 빛의 매력 섹션에서는 〈국화꽃〉〈임종을 맞은 카미유〉〈양산을 쓴 여인〉 등 '가엾은 제 아내가 오늘 아침 사망했습니다'라는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으며, 다섯 번째 건초더미,포플러,대성당,수련은 '모네를 보았을 때, 그가 빛의 연구에 몰입한 사람이란 인상을 받았다'의 주제로 50대가 된 모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여섯 번째 모네와 그의 친구들-인상파화가들 마지막 공간에는 '그래도 난 행복해, 모네가 너무 좋은 그림 친구인 까닭이지'라는 주제로 전시를 마무리한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전시에 보내준 관람객의 많은 성원과 참여에 감사 드린다”며 “의정부를 포함해 경기북부 전시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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