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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복상점 성료… ‘관객 3만여 명·매출 7억 5천만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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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복상점 성료… ‘관객 3만여 명·매출 7억 5천만 원 기록’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2.08.3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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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복상점’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한 ‘2022 한복상점’이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한복상점은 74개 한복업체가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 한복부터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한복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여러 종류의 한복을 직접 접할 수 있어 관람객의 현장 구매율이 높았으며, 전년 매출 1억 1천만 원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7억 5천만 원의 판매 수익을 기록했다. 일부 한복업체 부스에서는 한때 관람객이 몰려 순차 입장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은품 제공 행사는 전일 조기 마감됐다.

특히 올해 한복상점은 처음으로 코엑스에서 개최된 만큼 새로운 공간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서영희 예술감독이 연출한 기획전시관에서는 ‘바람결에 스며든 푸른 이야기’를 주제로 쪽빛 원단의 한복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2022 한복상점’의 기획전시관을 연출한 서영희 예술감독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홍보대사 송가인의 실시간 방송 진행 장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상점 첫째 날에는 한복홍보대사 송가인이 현장에서 행사를 소개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가인은 행사가 진행되는 4일 중 3일간 한복상점을 방문해 참가사를 응원했으며 직접 제작한 한복 장신구 20여 점을 전시하며 한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행사 둘째 날은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이들도 한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문 쇼호스트의 네이버 쇼핑 라이브가 진행됐으며, 관람객 참여형 '베스트드레서' 이벤트를 마련해 개성을 담은 다양한 한복 패션을 만날 수 있었다.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2022년 한복상점을 통해 한복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행사를 통해 한복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이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고 한복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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