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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2022 체험전시 '칸딘스키 모빌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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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2022 체험전시 '칸딘스키 모빌 체험' 진행
  • 최나래 기자
  • 승인 2022.08.2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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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 모빌 체험 포스터/부평구문화재단 제공
칸딘스키 모빌 체험 포스터/부평구문화재단 제공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은 2022 체험전시 '칸딘스키 모빌 체험'을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칸딘스키 모빌 체험'은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추상회화의 새로운 문을 연 칸딘스키의 레플리카 작품과 함께 그의 예술적 모티브를 자신만의 모빌로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이다.

전시를 통해 칸딘스키의 작품을 초기부터 중기, 말기를 거쳐 그의 변화되는 예술 가치관을 작품 속에서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신비한 동화 속 이야기 ▲낭만적인 인상 ▲미술과 음악의 융합 ▲점·선·면의 완성 ▲춤추는 오케스트라 ▲나만의 추상 모빌 만들기 등 6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신비한 동화 속 이야기' 공간에서는 칸딘스키의 초기작으로 주로 시적이며 동화 같은 이미지와 러시아인의 소박하고 정겨운 삶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낭만적인 인상'에서는 중기의 칸딘스키는 무르나우의 풍경들을 그리며 피카소와 마티스의 작품에 영향을 받아 실제 모양을 묘사하기보다는 야수주의의 색과 형태를 사용한 작품들을 구성했다.

'미술과 음악의 융합'은 음악과 함께 해체되고 결합하는 칸딘스키의 작품 속 요소들을 미디어 아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점·선·면의 완성'에서는 자와 컴퍼스를 사용하여 제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춤추는 오케스트라'에서는 직접 건반을 연주하여 오케스트라를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화면 속 연주자들과 함께 상호작용하며 다채로운 음악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나만의 추상 모빌 만들기' MD존에서는 칸딘스키의 작품 속 요소들을 모빌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위로 솟는 선은 빠르고 경쾌한 리듬, 부드럽고 완만한 선은 느리고 조용한 리듬, 색조는 음색, 색상은 가락, 채도는 음의 크기다'라고 칸딘스키가 남긴 말과 같이 우리는 그의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리듬과 음색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그의 추상화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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