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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자연이 주는 선물, 시간을 엮는 공예 : the weaving》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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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자연이 주는 선물, 시간을 엮는 공예 : the weaving》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2.08.23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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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화병 /서울시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은 손으로 만지며 식물의 온기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등공예 체험 프로그램인 《자연이 주는 선물, 시간을 엮는 공예 : the weaving》을 8월 2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등공예 프로그램은 ‘22년도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공예 제작 워크숍과 쇼윈도 갤러리 전시, 등공예 장인의 시연 행사로 구성되어 서울공예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다가오는 가을을 풍성하게 맞이하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키홀더 /서울시

식물의 풀과 줄기로 화병과 키홀더, 바구니, 미니어처 악기를 만들어보는 공예 제작 워크숍은 8월 23일부터 4주간 매주 화, 목요일 2차례 무료로 진행한다. 9월 1일부터는 서울공예박물관 전시3동 1층 쇼윈도우 갤러리에서 등공예로 만들어진 테이블웨어와 가구, 집기 작품이 주를 이루는 <크래프트윈도우 #7. 만추晩秋>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김진두 장인 /유익N유투브

9월 말에는 순천만 습지 지역에서 자라는 갈대를 이용해 전통 빗자루를 제작하는 갈대 빗자루 장인 1호 김진두 선생의 빗자루 제작 시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김진두 장인은 전남 순천시 도사동 대대 마을에서 태어나 육십 평생을 갈대 빗자루를 만들며 옛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갈대 빗자루 장인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 공모는 21년도 개관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시민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박물관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공예 콘텐츠 발굴은 물론 이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등공예 제작 워크숍과 관련 전시, 시연 행사 관람을 통해 여유 있고 넉넉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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