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김제민 객원기자] 세계쿠킹베이커리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필리핀 SMX 컨밴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필리핀 컬리너리 컵’(2022 Philippine culinary cup)에서 참가자 9명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
세계조리사연맹이 공인하는 3대 요리대회 중 하나인 ‘필리핀 컬리너리 컵’은 한국과 필리핀을 비롯해 매년 15개국 이상이 참가하며 참여 인원은 1500명에 이른다. 참가자 중 랭킹 1위에는 박해림· 김현진· 박상현이, 랭킹2위에는 오상현· 박지영· 한정민이, 랭킹 3위에는 전준호· 박해림· 박지영이 올랐다.
환타지 디저트라이브 부문에서 박해림(충청대1)이 1위인 금메달, 한정민이 2위를 차지하며 금메달(금천고3), 박지영(충청대1)이 3위에 올라 은메달을 수상했다. 김현진(서원고2) 4위인 은메달을, 강희지(청주농고2)가 5위 은메달을 수상했다. 경연에서는 맛, 스킬 등에서 고득점을 받은 선수가 수상했다.
해당 부문에서는 경연 60분이내에 공개된 재료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경연 5분전에 씨크릿 재료가 즉석에서 공개 발표돼 디저트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디저트라이브 부문에서는 김현진(서원고2)이 1위인 금메달, 박지영(충청대1)이 2위 금메달, 박해림(충청대1) 3위 은메달 ,한정민(금천고3)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플랜베이스디저트는 설탕을 제외한 캘리포니아 건포도 다크와 골드를 잘 이용한 레시피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쉐프챌린지 부문에서는 수비드를 이용한 닭고기 요리로 박상현(충원고3)이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오상현(청운대1)이 2위 금메달, 전준호(운호고3)이 3위 은메달, 서강민(청주대성고3)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경기는 45분 간 진행됐으며 위생, 맛 등에서 고득점을 받은 선수가 수상했다.
블랙퍼스트 부문에서는 조식을 웨스턴으로 메뉴 구성한 김태우(우송정보대1)가 금메달, 전준호(운호고3)· 박상현(충원고3)이 은메달을, 오상현(청운대1)과 서강민 (청주대성고3)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드림팀 챌린지 3코스부문에서는 안치헌(충청대1)· 임규빈(충청대1)· 강희지(청주농고2)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포크라이브 부문에서는 오상현(청운대1)· 전준호(운호고3)· 박상현(충원고3)이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고 안치헌(충청대1)· 서강민(청주대성고3)· 김태우(우송정보대1)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비프라이브 부문에서는 김태우와 안치헌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드림팀 챌린지 3코스 부문에서는 장어와 명란을 이용한 에피타이저, 이베리코 부채살을 요리한 메인요리, 상큼한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로 안치헌(충청대1)· 임규빈(충청대1)· 강희지(청주농고2)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플랜베이스디저트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현진(서원고2)은 “첫 국제대회에 참가해 2관왕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기뻤고 이 대회로 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오는 11월에 참가하는 룩셈컬리너리월드컵국제대회에도 더욱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