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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지정 50주년 기념전 《영혼을 담은 빛, 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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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지정 50주년 기념전 《영혼을 담은 빛, 단청》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2.08.1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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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담은 빛, 단청' 전시 포스터 /한국문화재재단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단청장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5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해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영혼을 담은 빛, 단청》 전시가 오늘(17일) 개최됐다.

단청문양보존연구회·흥천사 불화소가 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흥천사, 한국문화재재단,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단청의 전통 계승 및 보존을 위해 장인정신을 복 돋우고 그 맥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청장’은 전통 목조 건축물의 천장, 기둥, 벽과 같은 가구부재 위에 오방색의 기본 색채로 채색을 하고 문양과 그림을 그리는 기능을 가진 장인을 일컫는다. 1972년 8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기예능보유자로는 유병순, 홍점석 등이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 단청의 미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단청과 불화 등 우수한 분야의 작품을 통해 단청이 가진 강렬한 색과 기하학적 문양의 매력, 회화적 요소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2022 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지정 50주년 기념전 《영혼을 담은 빛, 단청》은 오는 8월 23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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