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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로 실력 겨루는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수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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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로 실력 겨루는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수원서 열려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1.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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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쌀로 만든 쌀빵을 먹어본 적이 있는가? 보통 밀로 만든 빵과는 다른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고 소화에도 더 좋다. 최근 정부에서도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쌀빵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은 21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본관에서 쌀 소비 촉진과 쌀가루로 만든 빵·과자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제과협회에 소속된 제과·제빵 기술자 중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31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필수종목인 식빵 2종과 조리빵, 단과자빵, 구움과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미리 만들어 출품한 완성품을 심사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쌀가루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쌀가루 전용 벼 품종 '한가루', '수원542호'이다. 더불어 이번 대회의 수상작은 내년 발행 계획인 '우리쌀빵 제조기술 조리법' 책자에 소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쌀빵 대중화로 우리 쌀 소비를 높이고, 쌀가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사)대한제과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이후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과 연계해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고, 올해 8월에는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쌀빵 3000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밖에도 제과·제빵 산업현장에서 쌀가루를 이용한 제품 생산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박홍재 식량산업팀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제과·제빵 기술자들이 쌀가루를 이용한 제품 생산에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국산 쌀가루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중소제과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대한제과협회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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