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김제민 기자] 지난 18일 (주)엠씨네는 숭실대학교 농구중앙동아리 SSBC(이하 SSBC)와 대회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향후 SSBC에게 (주)엠씨네의 SLMS(Sports League Management System)인 AOOP 솔루션과 심판양성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SSBC는 지난 4월 2일에 개최된 친선교류경기를 시작으로 AOOP을 도입했다. 대회 관리자는 대회 개최, 참가 팀 모집, 공지, 팀 및 선수 기록 관리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처리할 수 있다. (주)엠씨네는 대회 운영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솔루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 SSBC는 서울대학교 경영대 농구동아리 COMAS팀과 지난 4월 2일 강동구 체육관에서 AOOP 도입을 위한 친선교류전을 진행했다. 대회관리자였던 숭실대학교 부회장 이창석선수는 직접 경기생성, 팀 모집, 기록옵션 선택 등 다양한 AOOP내의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선수들이 직접 돌아가며 기록을 작성하게 했다.
경기내용은 초반에는 SSBC의 우세한 경기력으로 진행이 됐다. 하지만 끈끈한 조직력으로 2쿼터부터 COMAS의 꾸준한 득점이 있었고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38:36으로 COMAS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숭실대학교 SSBC의 회장 윤성준 선수는 “농구관련플랫폼이 없어서 그냥 픽업게임, 연습게임에서 각자 영상을 찍어서 분석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AOOP시스템 도입으로 각자 기록관리는 물론 쿼터 별 생산성도 알 수 있게 되어 정말 획기적이고 심판교육양성을 통한 농구에 대한 지식을 더욱더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좋다”고 전했다.
(주)엠씨네 서종윤 대표는 “실제 긴장감이 맴도는 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활체육을 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느껴졌다”며 “현재 서울대학교 IB리그를 시작으로 서서히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시작을 느끼며 더욱더 농구솔루션 AOOP을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주)엠씨네는 AOOP 솔루션을 통하여 스포츠 IT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대회관리에 대한 심판교육양성 프로그램, 자동화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하여 농구 발전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