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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웅파인아트갤러리, 색다른 전시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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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웅파인아트갤러리, 색다른 전시 아카이브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2.07.15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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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웅파인아트갤러리 제공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오픈 3년 차에 접어든 지웅파인아트갤러리는 5년 미만의 영갤러리들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얼마 전 종료된 신예진 작가의 <비결정론적인 비주기의 흐름>이 지웅의 6번째 기획전 시로 이지수 아트디렉터가 부임한 이후 분기별로 꾸준히 관람객들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전시 때마다 선보이는 작가의 포스탈북(postal book), 일명 포스트북이 갤러리의 새로운 아카이브로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되는 오브제들을 전문 포토그래퍼의 아름답고 멋진 사진으로 기록하여 이를 편집하고 셀렉하여 하나의 작은 비주얼북으로 만드는데, 이 한 권이면 전시의느낌과 분위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작가 인터뷰와 전시 기획을 설명해 놓은 작은 책자가 들어 있어 작품의 이해와 해석을 돕고 있다.

지웅파인아트갤러리는 "일반적인 갤러리의 도록을 미니북 사이즈로 만들어 선물용으로 가능하며, MZ 세대의 인테리어 방법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월페이퍼 효과까지 있어, 반응이 좋다. 책처럼 보이긴 하지만 분리하기도 편리하여 실제 엽서처럼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총 6권의 포스트북이 발행되었으며, 최근 신예진 작가의 포스트북이 업데이트됐다.

구매는 스튜디오퍼스 홈페이지와 갤러리 워크인으로도 가능하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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