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2022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를 함께 기획·운영할 협력 공방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는 도내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도자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올해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대면 교육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집은 한국도자재단의 직접 운영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공방의 대행으로 운영 방식이 전환됨에 따라 참여 공방이 문화 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기관·조합·법인단체를 제외한 경기도 내 도예가 및 도자공방으로, 총 10곳을 모집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프레젠테이션(PT) 발표 심사로 진행되며 사업 이해도와 프로그램 구성, 예산 계획 적절성, 사업수행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공방은 도내 31개 시·군 분배 지역에서 구역별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등을 찾아가 도자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도자재단은 최대 1,000만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는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 및 제출서류 확인 후 오는 20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 시 신청 완료된다. ‘2022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유선 연결 시 확인할 수 있다.

곽혜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