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2 전통문화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예비창업자 50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전통문화산업의 발전과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공모전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총 50개 팀, 8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조선 후기와 개화기의 전통 복식 판매 아이디어를 제안한 정연재의 <개화라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시화의 <애틱스퀘어>와 장려상을 차지한 한지수의 <한옻> 등 일부 수상자는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올해 공모는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50개 팀을 선정해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창업 보육 프로그램인 ‘예비창업 아카데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카데미를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수립, 판로개척 등 창업 실무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며 사업계획을 검증받을 수 있다.

예비창업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보완된 사업계획서를 최종 심의해 공모전 상격을 결정하게 된다.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15팀) 수상자에게는 창업 기반 조성에 필요한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2023 전통문화 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과 향후 5년간 ‘전통문화 청년창업 초기창업기업’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공진원 누리집을 통해 모집공고 및 제출서류 확인 후 6월 29일까지 온라인 접수 시 신청 완료된다.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진원 전통문화산업팀 유선 연결 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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