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한복업계의 비대면 판매환경을 구축하고 온라인 유통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2 한복분야 온라인 유통지원’ 사업의 참여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복과 관련된 사업자등록증,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소지한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유통숍 입점 ▲크라우드 펀딩 ▲사진촬영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온라인 유통채널 아이디어스와 W컨셉이 함께하는 ‘온라인 유통숍 입점’ 분야는 해당 채널의 입점 및 판매 수수료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고 운영교육, 마케팅 홍보, 컨설팅 등을 시행한다. 특히 아이디어스에서는 각 업체별 자체 제품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제품별 5컷, 화보 3컷 내외의 사진촬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의 자회사인 텀블벅의 후원형으로 진행된다. 시스템 운영 교육과 스토리페이지 제작, 마케팅 홍보, 프로젝트 기획전 등을 지원하고 펀딩 기간 내 1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업체에게 1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촬영’ 지원 분야에서는 참여 업체별 판매 제품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제품 8점의 화보촬영을 지원한다. 전문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촬영을 진행하며 디지털 후반 작업을 통해 상품 및 인물을 보정할 수 있다. 스튜디오 촬영이 기본이지만, 필요 시 외부 공간을 섭외해 야외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공진원 누리집을 통해 모집공고 및 제출서류 확인 후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접수 시 신청 완료된다. 각 분야별 선정된 업체는 6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결과보고서를 통해 사업 성과를 평가하게 된다.

‘2022 한복분야 온라인 유통지원’ 공모 사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이디어스, W컨셉, 텀블벅, 공진원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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