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대구문화재단은 2022년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인 ‘Show Your ART’에 참여할 작품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각 예술가들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 기간은 6월 7일 오후 18시까지이며 서양화, 한국화, 서예·문인화, 서예, 미디어, 설치, 영상, 조각 등 160건 내외 작품을 공모한다. 선정된 작품은 작가사례비(저작권료 포함) 200만원과 전시에 필요한 작품 운송, 설치, 보험 가입, 관리지원, QR코드 해설서비스, 작품 홍보 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대구시·문화재단 전시 관련 사업 등에 선정된 작품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증상 대구광역시 거주자하고 최근 5년 동안 5회 이상 미술·사진 작품을 관련 매체에 발표하거나 전시한 실적이 있는 사람, 최근 5년 동안 1회 이상 작품 개인전 및 작품집을 출간한 사람, 최근 5년 동안 5편 이상 비평을 관련 잡지 등에 발표하거나 비평집을 출간한 사람, 최근 3년 동안 3회 이상 전시회에 기술지원 인력 또는 기획 인력으로 참여한 실적이 있는 사람 중 1개 이상 충족된 시각예술분야 예술인은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21년 지역 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 참여자이거나 2022 지역 문화예술지원 사업 시각예술분야 개인전시지원 선정 예술인은 제한된다.
희망을 원할 경우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1개 작품만 신청 가능하며, 결과 공고는 6월 중 대구문화재단 및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 예술가들에게는 고취를, 피로감이 쌓인 시민들에게는 미술작품을 통한 일상회복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올해도 기획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예술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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