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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로 놀이' 7가지 실험 프로젝트 및 기획전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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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로 놀이' 7가지 실험 프로젝트 및 기획전시 진행
  • 이진 기자
  • 승인 2018.11.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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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오는 2018년 사업 결과 공유회 <오픈랩(OPEN LAB)> 기획 전시를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기존의 ‘예술교육’을 ‘예술놀이’ 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하여, 예술가와 함께 창작과정을 놀이 형식의 실험으로 운영하며 확산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에 개관 2년차에 들어선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기획전시·아카이빙·공연·도슨트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Arts LAB(예술놀이랩)’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술가는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현대미술 ▲한국화 ▲사운드스케이프 ▲응용연극 ▲회화 ▲미디어아트 ▲설치미술의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상주형 예술가 7명이 예술교육 연구개발 프로그램 ‘Arts LAB(예술놀이랩)’에 참여한 결과를 공유한다. 전시에서 이들이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연구 과정 및 결과를 만나볼 예정이다.

기존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전시가 참여자들의 결과물 중심이었다면, 본 전시는 예술가의 프로그램 연구 과정을 비롯하여, 참여자들의 결과물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시된다.

전시는 ▲국기에 새겨진 시각 기호를 이용해 ‘상상 속 공동체’를 대표하는 국기를 만드는 작업을 통해 타자의 의미와 예술교육의 역할을 생각해본 윤윤상 작가의 “환영합니다” ▲풍요의 상징인 과일을 모티브로 거대한 과일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이야기를 모은 김현주 작가의 “COLORFUL, FRUIT PARADISE” ▲전자음악 작곡가 김자현의 우리 동네의 사운드스케이프(소리풍경)를 소리가 나는 그림지도로 만들어본 과정과 결과를 담은 “2018 서서울사운드” ▲이혜원 연출가의 ‘동물 없는 동물 연극단’의 퍼펫들과 ‘서서울 어린이 연극단’의 무대를 통해 작은 이야기를 전하는 “이야기, 구기고 펼치다” ▲무심히 지나치는 경치에 그림을 얹어 만들어진 풍경 뒤의 풍경을 숨겨 놓은 신다혜 작가의 “풍경 뒤의 풍경” ▲관계 예술 안에서 펼쳐진 다채롭고 엉뚱한 생각들과 상상의 영역을 예술가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김재현 작가의 “관계예술 속 판타지아” ▲반복으로 만들어지는 모양의 세계, 패턴이 만들어내는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담은 피경지 작가의 “MOVEMENT PATTERN”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오프닝프로그램은 11월 21일(수) 오후 4시부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1층 로비 공간에서 전자음악 작곡가인 김자현TA의 <비디오푸가 03>공연과 이혜원TA가 연출한 서서울어린이연극단의 <작은 낭독극:우리와 우주의 메시지>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 기간에는 전시를 한층 더 깊고 넓게 즐길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는 11월 12일(월)부터 11월 20(화)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 프로그램 운영 당일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미디어 기획프로그램 <이명호 작가의 “카메라가 되는 법” 전시(11월 1일~12월 31일)>를 통해 감상교육과 체험교육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예술놀이형 예술교육의 꾸준한 연구를 통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줄이려는 국내 최초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라고 밝히며 “2018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오픈랩(OPEN LAB)> 개최를 통해 지역 속 예술교육센터의 역할을 지역주민과 꾸준히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교육을 누구나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오픈랩(OPEN LAB)>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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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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