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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풍경을 잇다' 7월 17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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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풍경을 잇다' 7월 17일까지 진행
  • 최나래 기자
  • 승인 2022.05.2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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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잇다 포스터/제주도립미술관 제공
풍경을 잇다 포스터/제주도립미술관 제공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가상전시인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풍경을 잇다'를 오는 7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공간 제한 없는 비대면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가상 전시실은 3D 스캐닝 및 모델링 기술로 구현, 실제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2를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입체적인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360° VR 메타포트 연계 기술로 촬영한 제주도립미술관의 야외조각 공원에서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모두 표현할 예정이며, 고해상도 작품 이미지 확대 서비스를 통해 작품의 세밀한 붓질과 생생한 색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 중에서 제주 풍경을 그린 26명의 작가의 작품 29점을 전시했으며, 제주의 풍경화를 동서남북으로 구분하여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왼쪽위부터 동)임갑재-천지연폭포, 서)김성오-오름 바람이 머문 곳, 남)문인환-우도, 북)오승익-한라산 흔적/제주도립미술관 제공
왼쪽위부터 동)임갑재-천지연폭포, 서)김성오-오름 바람이 머문 곳, 남)문인환-우도, 북)오승익-한라산 흔적/제주도립미술관 제공

먼저, 동쪽 여행은 다랑쉬 오름, 용눈이 오름, 우도, 섭지코지, 광치기 해변을 볼 수 있다. 서쪽 여행은 산방산, 한림항, 비양도를, 남쪽 여행은 자연의 신비함을 간직한 영실기암, 남쪽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대포 주상절리, 정방폭포, 천지연 폭포, 섶섬과 문섬, 북쪽 여행은 한라산, 원도심, 제주항, 사라봉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제주 랜선 여행은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웹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나연 도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일상이 멈추면서 미술관도 한동안은 문을 닫아야 했기에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가상공간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 웹 플랫폼을 구축하여 첫 천시로 '풍경을 잇다'를 선보였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랜선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나아가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의 바람, 파도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고 에메랄드빛 바다의 수평선 위로 작은 빛들이 무수히 부서지는 작품 제주의 풍경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 동안 사색에 빠져드는 여유를 가지며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제주의 풍경을 감상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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