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2022 가정의 달 기획전시 '사알-랑'展을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랜 코로나 19 상황으로 지친 시민들이 봄을 즐겨보도록 기획했다. '사알-랑'전은 봄과 관련된 미디어 및 설치 작품을 통해 봄의 여러 모습을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박상화, 양지윤 두 명의 작가가 참여해 '봄의 생각', '오! 마치 봄'의 두 파트로 진행된다.
'오! 마치 봄'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양지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에는 치열하게 봄을 향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봄의 생명력과 아름다움, 봄 이면의 어두운 모습, 생명력이 주는 웅장함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봄의 생각'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박상화 작가의 작품이 전시장에 가상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빌딩 숲의 중심에서 생생하면서 비현실적인 봄의 정원을 만나며,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가상의 봄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 확진 방지를 위해 전시 관람 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두 작가의 작품은 봄의 여러 모습을 담았으며, 작품을 통해 오랜 겨울 동안 가져보지 못한 생명력을 느끼고 정원 속에서 다양한 감정들의 생각과 정리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전시를 관람하며 마음 속에 사알-랑 부는 봄바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 및 단체관람 문의는 전시운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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