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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2022 특별기획전 '우주를 건너서 Across the Universe'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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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2022 특별기획전 '우주를 건너서 Across the Universe' 진행
  • 최나래 기자
  • 승인 2022.05.06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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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건너서 포스터 /부평문화재단 제공
우주를 건너서 포스터 /부평문화재단 제공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5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2022 특별기획전 '우주를 건너서 Across the Universe'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우주'에 대한 다채로운 상상력과 감각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영적 우주'를 담은 박경종, 오유경, 이정윤 총 3명 작가의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박경종 작가 작품/부평문화재단 제공
박경종 작가 작품/부평문화재단 제공
박경종 작가 작품/부평문화재단 제공
박경종 작가 작품/부평문화재단 제공

박경종 작가는 소용돌이 치는 별들이 가득한 우주를 담은 페인팅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 공상과학 소설을 즐겨 읽던 작가가 제시하는 회화와 애니메이션은 수수께기가 담긴 듯 신비롭고 머나먼 우주 행성 어딘가 존재할 것 같은 형상과 문질들로 관람객을 미지의 영역으로 이끈다.
 

오유경 작가 작품/부평문화재단 제공
오유경 작가 작품/부평문화재단 제공
오유경 작가 작품/부평문화재단 제공
오유경 작가 작품/부평문화재단 제공

오유경 작가는 탄생과 소멸이라는 광활한 우주 에너지에 대한 사유를 작품에 담았다. 작가는 나무·크리스탈·철·금박·고무 등의 재료를 활용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물질간의 에너지를 형상화시켰다. 각 재료가 결합하여 순환되는 모습은 마치 우주가 그려낸 진귀한 질서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이정윤 작가 작품 (낮)/부평문화재단 제공
이정윤 작가 작품 (낮)/부평문화재단 제공
이정윤작가 작품 (밤)/부평문화재단 제공
이정윤 작가 작품 (밤)/부평문화재단 제공

이정윤 작가는 현실 세상을 관찰하고 거기서 비롯된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하여 상상력이 넘치는 장면들의 작품을 보여줬다.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요소들은 현실의 허를 찌르는 진중함과 유머가 공존한다. 무겁고도 가벼운 무중력 상태의 코끼리, 중력을 거스르며 증식하는 식물, 자가용 UFO 등 작품 속 모든 조형물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며 유쾌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야외에 설치돼 있는 작품들은 야경과 함께 더욱 빛을 발해 특별한 공간의 경험으로 생각의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예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우주의 환영 속으로 건너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막연한 환상의 공간으로 그려졌던 우주가 예술가들의 창조성을 빌어 얼마나 다채롭게 재탄생하는지 또는 예술가들의 빛나는 상상이 관람객 모두에게 오늘 밤 아주 영롱한 우주의 꿈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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