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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릴레이 기획전시 ‘공예의 조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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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릴레이 기획전시 ‘공예의 조건’ 개최
  • 최미래 기자
  • 승인 2022.04.27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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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작 프로젝트 전시: 공예의 조건> /서울문화재단

[핸드메이커 최미래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공모 전시 프로그램 <신당 창작 프로젝트 전시: 공예의 조건>을 4월 27일(수)부터 10월 30일(일)까지 7개월간 신당창작아케이드 SASS 갤러리(중구 마장로 87, 서울중앙시장 지하)에서 개최한다.

<신당 창작 프로젝트>는 공예·디자인 전문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 공간을 활성화하고 입주예술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공감대를 만들어나가는 예술가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불가피하게 변한 우리의 ‘새로운 일상‘을 총 7가지 내용의 전시로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현대공예의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공예의 조건’을 주제로,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 중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입주작가 간 팀으로 진행되는 융합 프로젝트로 7팀(16명)의 작가가 함께 한다. 이들은 7개월간 매주 다른 내용의 기획 전시를 연이어 선보인다.

릴레이 전시의 첫 시작은 산업적 기술과 공예의 융합을 통해 무한한 공간 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열린괄호(산업너머 공예너머: 윤경현, 양요셉, 정인혜)」(4.27.~5.8.)이다. 기하학적 구조를 지닌 고유의 재료들을 혼합해 공예로 재구성한다. 같은 소재라도 목적이나 관점에 따라 변형되거나 재결합 또는 일체의 장식을 제거한 간결함 속에서 함축된 의미를 발견한다. 

<릴레이 기획전시: 공예의 조건>은 신당창작아케이드 SASS 갤러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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