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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풍경이 기록이 될 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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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풍경이 기록이 될 때' 개최
  • 최나래 기자
  • 승인 2022.04.2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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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기록이 될 때 포스터/전북도립미술관 제공
풍경이 기록이 될 때 포스터/전북도립미술관 제공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전북도립미술관은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기록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풍경이 기록이 될 때'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풍경화란 단어 그대로 자연의 경치를 그린 그림으로 수 세기에 걸친 역사 속에서 동서양의 수많은 화가에 의해 제작되어왔다.

한국에서 풍경화가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은 1910년대이며, 1920년대 조선미술전람회 출품작 중에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무명의 장소를 그린 풍경화들이 등장했다.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국토나 향토 의식에 입각한 풍경화의 구상됐으며, 1950년대에는 입체파적 분할 양식으로 6.25전쟁의 상흔이 드러난 풍경을 표현하거나 고향과 전원 풍경을 반추상 양식으로 구성하는 등 모더니즘 양식의 중심으로 풍경화의 대종을 점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풍경화는 자연, 도시의 풍경을 사실적으로만 재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개념적이고 철학적인 담론 생산을 이끌었다.

해당 전시는 실제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일정 부분을 확대해 대상을 채집하고 그 안에 자신이 경험한 심상의 기록을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했으며, 강성은 등 23명의 작가 작품의 회화, 한국화, 미디어, 조각 등 총 25점을 선보였다.

화가들은 문자, 이미지, 흙, 물감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자신의 경험적 관찰이나 순간적인 장면을 작품화시켰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1층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간 풍경작품에 있어 보편적으로 바라보았던 시각이 아닌 기록적인 측면에서 어느 풍경의 기록과 그에 기반한 작가들의 개별적 심상 세계를 거닐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 전당 및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의 전화하면 된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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