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운 작가] 짧은 기간에 휙 스쳐가듯 다녀 온 스페인이라, 돌아 와서도 마음은 계속 아쉽기만 하다. 긴 여행이든 짧은 여행이든 돌아오고 나면 아쉬운 마음은 다를 바 없다. 언제나 여행은 갈 때는 설렘이고 돌아올 때는 아쉬움이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온통 그리움이다. 추억으로 담아두고 있다가 그리울 때에 한 번씩 꺼내어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이 여행의 결실이다.
더 좋은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보고 느꼈던 일을 몸소 행동으로 옮겨 보는 것이다. 다른 문화와 우리 문화를 비교하고 다른 생활방식과 우리의 생활방식을 견주어, 다른 지역의 좋은 점은 받아들이고 우리의 좋은 점에 대해서는 자긍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다.
여기나 저기나 예나 지금이나 다 사람 사는 세상, 사람답게 살아가고픈 한결같은 마음은 똑같다. 이번 마지막 장은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느낀 점들을 글로써 비교하는 것보다 사진으로 비교해보려 한다.
핸드메이커는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적인 기사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화·예술 작품이 ‘기회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핸드메이커와 동행해 주세요.
야경(1)
사자상
바다색
바닷가
다리
담쟁이
아몬드 꽃, 벚꽃
데칼코마니
문밖 풍경 (1)
문밖 풍경 (2)
문밖 풍경 (3)
조각상 (1)
일출
일몰
조각상 (2)
언덕 마을
포문
문화 예술
창살
동물모형
문양 (1)
문양 (2)
타일 예술
풍력
해시계
문양 (4)
바다와 꽃
웨딩사진
야경 (2)
동상 (1)
지하철 노선도
바다와 나무
나무
부겐베니아, 백일홍
동상 (2)
종
밤거리
마을 벽화
도시 전경
[코로나 뚫고 스페인]은 사진과 시로 여행을 기록하는 최낙운 작가의 스페인 여행기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춘 일상 속, 랜선만으로도 스페인을 느낄 수 있도록 그 곳의 풍경과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여행에 대한 목마름이 조금이라도 가시길 바라며. 이번 회차로 스페인 여행기는 마무리 됩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